【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베이비뉴스의 특별기획 ‘광장에서 국회로 총선 마이크’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다.
민언련은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시민의 입장에서 유익한 보도를 발굴해 현장 언론인들을 격려하는 ‘이달의 좋은 보도’로 매달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1월 이후 심사가 연기되다가 5월 선정위원회에서 2~5월 후보작을 동시에 심사했다.
지난 25일 민언련은 2~5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 7건을 발표했다. 베이비뉴스의 ‘광장에서 국회로 총선 마이크’ 특별기획(김재희·이중삼 기자)은 4월 온라인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베이비뉴스는 지난 2월 13일부터 4월 17일까지 22편의 기사를 ‘광장에서 국회로 총선 마이크’라는 이름으로 보도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아동·양육 관련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연속 인터뷰에 담았다.
선거 때가 되면 마이크는 늘 후보자들에게 가 있다. 베이비뉴스는 후보자 중심이 아닌, 아동과 양육자들의 권리를 위해 힘써온 활동가들의 목소리에 주목했다. 21명의 활동가들에게 마이크를 넘겨줌으로써, 광장에서 땀 흘리는 이들의 목소리를 '광장에서 국회로 총선 마이크' 연속 인터뷰에 담고자 했다.
민언련은 ‘광장에서 국회로 총선 마이크’ 특별기획에 대해 “‘정상가정’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혼부모·장애인 가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된 가족의 관점에서 아동·육아 문제를 풀려고 시도한 점이 돋보였다”며, “아동·육아 전문 언론으로서 다양한 의제를 놓치지 않은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밖에 2~4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 수상작으로는 한국일보 <죽음과 바꾼 법들>, 한겨레21 <삼성 노조와해와 재판기록 분석 연속보도>와 <임대아파트 옆 도시벽지학교>, TBS <TV민생연구소> 코로나사태 취약계층 심층보도, KBS <국회감시 프로젝트K> 후보검증편과 <시사직격> N번방의 비극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가 선정됐다.
한편 베이비뉴스의 ‘광장에서 국회로 총선 마이크’ 특별기획은 지난 22일 ‘2020 유권자가 뽑은 총선보도상’(인터넷신문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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