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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이혼, 아이들의 상처를 줄이려면?

어떤 이유에서든 전 배우자를 흠잡지 마라

samdkang@gmail.com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이혼은 아이들에게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안겨준다. 어쩔 수 없이 이혼을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상처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이혼은 아이들에게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안겨준다. 어쩔 수 없이 이혼을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상처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이혼은 자녀에게 정신적으로 가장 큰 충격을 주는 것 중의 하나다. 아이들에게 충격을 주지 않기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이혼이지만 도저히 어쩔 수 없이 이혼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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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한국이 이혼율에 있어서 어느 국가 보다 높은 실정이다. 이혼율이 높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은 아동들에게 상처를 줘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는 데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이혼해야 하는 경우에 자녀들의 상처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셰릴 레인 박사가 제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아이와 함께 있을 때 세심하게 자신의 감정을 체크하라. 이혼하는 부모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비정상적일 만큼 예민해진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자녀들과 싸우거나 고함치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는 행동을 보이면 안된다.


- 어떤 이유에서 이혼을 했던 절대로 전 배우자를 흠잡지 마라. 아이에게 뿐만이 아니라 친구와 이야기할 때도 아이들을 듣게 해서는 안 된다. 당신은 미운 감정만 남아 있어도 아이에게는 귀한 부모 중의 한사람이어서 나쁘게 이야기하면 이중 충격을 받게 된다.


- 최대한 많이 자녀를 위로해 줘라. 유아원생들은 부모가 이혼하면 자기가 잘못해서 그런 것처럼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생각을 갖지 않도록 늘 위로해 줘야 한다.


- 이혼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항상 짧게 말하고 끊어라. 아기들에게는 이혼한 이유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이혼 사실 자체가 중요한 만큼 최대한 짧게 말하고 비켜가라.


- 일관적인 스케쥴 관리를 하라. 상처가 깊다고 일상 생활을 망칠 수는 없다. 특히 잠이나 식사 시간을 어기지 마라. 짜여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다 보면 부모의 이혼의 상처가 경감될 수가 있다.


- 아이들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항상 만들어 주라. 이혼은 자녀에게 두려움이 될 수 있다. 그 두려움을 항상 털어 놓도록 유도하자. 아이들이 슬퍼하면 슬픔은 자연스러운 감정임도 가르쳐 주는 것이 좋다.


- 아이들을 위해 함께하는 시간을 갖자. 직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더라도 짧은 시간이나마 내어서 책을 읽어 주고 함께 즐거운 놀이를 하고 위로를 해주자. 무엇보다도 이 것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


- 아이들과 많은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하자. 그리해 항상 자기가 사랑 받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하자.


- 일관된 모습을 보이자. 편모나 편부는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에 필요 이상 엄격해 지는 경우가 많다. 그와 반대로 불쌍하다고 너무 관대해 지는 것도 좋지 않다. 이혼전에 하던 그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아이의 감정의 변화를 민감하게 살피자. 때로 심하게 충격 받는 아이가 있으니까 이상 징후를 보일 때는 전문가를 찾아서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이상 셰릴 레인 박사의 방법을 정리해 봤다. 우리 주변에 편모나 편부 슬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그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면 자신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 점을 감안해서라도 우리는 결혼도 신중히 해야 하고 가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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