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사)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는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와 함께 ‘2020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통합놀이터는 유니버설디자인과 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어린이가 자유롭고 동등하게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놀이공간이다. 지난 2018년 처음으로 개최된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냈다.

두 번째로 열리는 2020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은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모든 어린이의 꿈을 펼치는 놀이공간 디자인을 공모한다. 기존 놀이터에 얽매이지 말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과 놀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전공에 관계없이 대학(원)생 및 휴학생으로 공모 기간 현재 관련 업체 및 기관 등에 채용돼 있지 않아야 한다. 다만, 학생 인턴 등은 응모 가능하다.

통합놀이터 디자인 참고 대상지는 서울시 도봉구에 소재한 어린이놀이터이며 제시된 사이트를 활용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통합놀이터를 디자인하면 된다. 다만, 제시된 대상지는 참고사항이며 제시된 대상지가 아닌 다른 곳을 디자인해도 무방하다. 작품의 형태는 스케치, 투시도, 모형사진, 색채표현 등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출품 형태는 JPG나 PDF 형태의 전자파일이다.

공모 접수는 10월 5일 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이메일로만 접수가능하다.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10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해 11월 중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개최된다.

시상내역은 최우수상 1팀 상금 150만 원과 상장, 우수상 3팀 각 상금 50만 원과 상장, 가작 3팀 각 상금 30만 원과 상장, 입선 10팀에는 상장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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