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최규화 기자】
바이엘코리아가 미혼모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비타민제를 기부했다.
2일 서울 연희동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서는 바이엘코리아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의 기부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바이엘코리아는 약 1억 8000만 원 상당의 엘레비트 제품 3000개를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전달했다.
엘레비트는 1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임산부용 멀티비타민제로, 하루 1정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특히 태아 신경관결손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바이엘코리아는 설명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현철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대표는 “사회적 약자의 건강을 지키도록 돕는다는 지향을 가지고 여러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찾고 있었는데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저희 취지와 가장 잘 맞는 단체”라고 말했다.
그리고 “특히나 한 해에 태어나는 아이가 30만 명밖에 되지 않는 초저출산 시대에, 모든 아이들은 건강하게 태어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도경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 “지금은 그 어느 것보다 건강이 가장 큰 화두인 시대인 만큼, 전국에 있는 많은 회원들이 추석 선물이라 생각하며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바이엘코리아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과학’을 바탕으로 사람, 식물, 동물의 건강을 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으로, 전문의약품, 컨슈머헬스, 크롭사이언스 등의 사업부를 운영 중이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2009년 미혼모가족의 법적ㆍ사회적 권익 향상을 위해 미혼모 당사자들이 만든 단체로, 뿌리 깊은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사회적 인식개선 활동과 당사자 조직화 등을 실천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