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블렌더, 분쇄성능·소음 등에서 성능 차이 있어
초고속 블렌더, 분쇄성능·소음 등에서 성능 차이 있어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9.16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감전보호 등 안전성은 전 제품 이상 없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초고속 블렌더 분쇄성능 평가 결과. ⓒ한국소비자원
초고속 블렌더 분쇄성능 평가 결과. ⓒ한국소비자원

초고속 블렌더는 일반 전기 믹서에 비해 강력한 분쇄력으로 단단한 재료까지 곱게 갈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품목이지만, 제품 간 품질 차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초고속 블렌더 8개 제품을 대상으로 분쇄성능, 소음,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평가 대상은 닌자(CT641KR), 리큅(BS7), 바이타믹스(E320), 에버홈(EV-SB9000), 쿠첸(CM-PC101DG), 테팔(BL9338KR), 필립스(HR3658), 해피콜(HC-BL7000WH)이다.

시험 결과 분쇄가 얼마나 잘 되는지를 나타내는 분쇄성능,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 내구성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구조 및 감전보호 등 안전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소비자원이 사과, 당근, 냉동 과일, 생콩 등을 활용해 분쇄 시험을 한 후 칼날과 용기의 손상을 확인한 결과, 에버홈 제품은 단단한 병아리콩을 반복 분쇄하는 경우 용기 바닥 면 일부가 벗겨져 내구성이 미흡했다.

에버홈은 “문제가 된 용기 바닥과 칼날의 결합부 부품인 칼날 클러치를 개선하고, 소비자가 요청하는 경우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을 30초씩 1500회 반복 동작하는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모터와 부품의 내구성에 문제가 없었다.

리큅과 해피콜은 각각 식품용 기구 도안 표시와 소재지 표시를 누락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른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이들 업체는 현재 표시사항을 개선했다고 소비자원에 회신했다고 밝혔다.

사과와 당근, 냉동 과일, 생콩 등을 분쇄하는 성능은 리큅과 바이타믹스, 에버홈, 쿠첸, 테팔 등 5개 제품이 내용물을 100% 분쇄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필립스와 해피콜 제품은 96% 이상 분쇄해 양호 수준으로, 닌자 제품은 91% 이상 분쇄해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보통 수준의 제품도 가정에서 일반적인 주스 재료를 분쇄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얼음을 분쇄하는 성능은 닌자, 리큅, 바이타믹스, 테팔, 해피콜 등 5개 제품이 10초 이내에 덩어리 없이 갈아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나머지 3개 제품은 20초 이내에 분쇄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품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바이타믹스 제품이 90㏈(데시벨)로 가장 컸고 해피콜 제품은 84㏈로 가장 작았다. 해피콜 제품은 자체 구성품인 소음방지 커버를 씌우면 소음이 약 3㏈ 감소했다.

제품을 경사면에 놓았을 때 쉽게 넘어지지 않는지 등을 평가한 구조 안전성과 감전 보호 측면에서는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0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