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현장의 발전을 도모하고, 30만 보육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전국의 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은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비롯해 어린이집 원장 및 종사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owerful 보육, Powerful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2012 전국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광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는 영유아보육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다”며 “내년부터 10만 원의 담임수당을 받는 영아반과 30만 원의 담임수당을 받는 유아반 교사 간에 차별받지 않고 똑같은 교사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 회장은 “이미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진 무상보육이 철회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꼭 실현해주길 바란다. 이와 더불어 현실에 맞지 않는 표준보육료를 인상해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직접 참석해 “보육인 여러분이 먼저 안정되고 행복할 수 있어야 아이들도 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영아반과 유아반의 담임수당 차별을 없애고, 표준보육료를 인상시키는 등 어떤 일이 있어도 보육인이 소외되는 일이 없이 보육이 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정책의 우선순위에 보육을 두고 현장중심의 보육정책을 펼쳐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여러분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봐 주시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욱 밝다고 생각한다. 보육현장에서 늘 애쓰고 고생하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서면 축사를 통해 “양질의 교육은 잘 개발된 교육프로그램보다 교육자로서의 훌륭한 자질을 갖춘 보육인의 양성에 있다. 아이를 대하는 양육자의 태도 여하에 따라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과 발육의 상태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이라며 “보육교사 정규직 확대, 보육교사 중앙관리시스템 구축 등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 노력해온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지방자치단체 보육담당공무원 등 보육사업 분야 유공자에 대한 국민훈장(1명)과 국민포장(1명), 대통령 표창(19명), 국무총리 표창(25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14명) 등 정부 포상 수여도 진행됐다.
또한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해 보육프로그램의 질적 수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전국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입상한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6개소와 우수상(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8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유재중, 류지영, 안홍준, 박덕흠, 오제세, 이목희, 김용익 국회의원과 허준영 박근혜대통령후보사회안전본부장 등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진행됐다.
더 나은 발전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투자해야게쬬!!! 좋은 보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