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사회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큰 문제가 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부담스러워졌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차량이나 렌탈 등의 방법으로 직접 운행하는 일이 늘고 있다. 특히 연말연초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늘어나 도로 곳곳이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운전자 및 보행자 모두가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할 때다.
최근에는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면서 주변을 살피지 않는 사람이 많다. 골목을 다닐 때나 교차로 등에서 보행자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운전자 역시 규정 속도를 잘 지키면서 보행자나 다른 차량과 충돌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가벼운 사고일수록 더욱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보통 사고가 심각하게 발생해서 겉 보기에 큰 부상을 입었을 때만 치료에 신경을 쓰지만, 의외로 경미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후유증이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의 경중과 관계 없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대부분 목이나 허리 등의 체형이 틀어지고 어혈이 발생하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로 인해 두통, 이명, 구토감, 어지럼증, 소화불량, 가슴 두근거림, 긴장감, 팔다리 통증, 저림, 우울증,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 심해질 수 있다. 이에 초기에 빨리 어혈을 제거하고 체형을 바로잡아야만 후유증이 심해지고 만성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만약 후유증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원인을 모른 채 계속 다양한 증상에 시달리게 되며 만성화되어 계속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거기다 점점 여러 증상이 발생하게 돼 회복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될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잘 관리해줘야 한다.
이때 후유증의 주 원인이 되는 어혈을 빠르게 제거해야 하는데, 어혈은 일반 진단 검사로는 쉽게 찾을 수 없으므로 전체적인 순환을 개선하고 곳곳에 뭉친 피를 제거할 수 있는 한방요법을 이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생명마루한의원 노원점 박상동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대체로 어혈과 체형 틀어짐으로 인해 나타난다. 이에 한의원을 찾아 상태를 체크한 후 어혈을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또한 체형을 바로잡으면서 몸의 균형을 찾고 순환력을 강화하며 전신의 긴장을 잘 풀어주는 게 좋다”며 “보통 한의원에서는 침, 약침, 뜸, 부항, 한약, 추나요법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이 중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만 처방하며 빠르게 신체 상태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어 다 나을 때까지 꾸준히 통원하며 치료받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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