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추승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29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의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추승우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대비책 마련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스마트팜 조성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서 도시농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을 통한 다양한 사업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구상을 보면 1단계 스마트팜(도시농업) 시범운영, 2단계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3단계 스마트팜 올인원 모델정립 등, 총 3단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 27억 원과 민간자본을 포함해서 약 80억 원이다.
남부터미널역에 조성하는 스마트팜 구조는 지하 1층과 지하 3층에 각종 부대시절과 유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층은 LED 조명과 수경재배 방식으로 샐러드용 야채류 등 농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다. 지하 1~3층의 총 면적은 5629㎡로 약 1705평 규모다.
추승우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하철이 단순한 교통수단에 머무르지 않는다. 지하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전화시키고 공실률이 증거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지하철 물류사업과 연계해서 새로운 효과와 사업을 파생시키는 과제가 남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등 선순환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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