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치명적인 '미세먼지'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에 매우 좋지 않아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록 작은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눈과 코를 자극하는데, 호흡을 통해 들어올 경우 기관지나 폐에 악영향을 준다. 폐속의 작은 공기주머니인 폐포까지 깊숙이 들어와 폐에 직접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데 우리 몸의 면역 기능마저 떨어뜨린다. 결국 안구 자극이나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 심혈관 및 폐질환 악화 등 건강에 치명타를 입힌다.
◇ 태아와 임산부를 위협하는 미세먼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0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다. 특히 호흡기계질환 사망률의 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분진과 다른 공기오염물질의 농도가 동시에 높을 경우 폐질환, 심장질환 등의 건강피해를 유발하고 사망률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세먼지 노출이 뱃속의 태아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보고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부 국내·외 연구에서는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태아의 복부둘레 및 대퇴 길이가 감소하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미세먼지는 염증반응을 일으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태반의 산소와 양분의 운반이 감소돼 임산부의 면역기능을 약하게 함으로써 병원균 등에 더 쉽게 감염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는 영유아의 인지발달에도 악영향을 주는데, 최근 환경부 연구에 따르면 베일리검사(영유아 인지발달 검사)를 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영유아의 인지 및 동작성 점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무엇일까?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대부분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한다. 공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과정에서 불을 상용할 때 유해물질들이 함께 섞인 미세먼지가 발생하기도 한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내부의 미세먼지는 철성분이 포함돼, 실외 미세먼지보다 유해성이 높을 수 있다.
부엌과 거실을 분리해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실내 미세먼지 농도는 높아진다. 가스레인지 등으로 요리를 할 때 미세먼지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가스불보다 숯불을 사용하면 먼지농도는 더 높다.
가습기를 깨끗하게 청소하지 않아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는 경우에는 건조한 경우보다 오히려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숯가마 찜질방이나 숯불구이 요리, 숯 제조업체 등에서 나무를 태우는 과정에서도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만들어지며, 오래된 건물과 낡은 옷, 오래된 책에서도 미세먼지가 배출된다. 이밖에 담배연기나 모기향, 중국의 황사는 건강에 치명적인 미세먼지를 배출한다.

◇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이 질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환경보건 가이드'에 따르면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선 우선 외출 후 몸을 깨끗하게 씻는 버릇을 길러야 한다. 손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고 집밖에서 옷을 털고 들어와 바깥의 먼지가 집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에 집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자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카펫은 자주 청소를 해주고 호흡기 질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가습기는 미세먼지 감소 및 실내습도 유지에 효과적이지만 곰방이나 세균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청소를 해야 한다. 단 가습기 살균제의 경우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살균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가습기 안전 사용요령을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
집안의 먼지를 줄이기 위해 자주 환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래된 건물에 거주하는 경우 환기를 자주해 집안의 먼지를 제거하자. 단 집주변에 공장이 있거나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 있는 경우에는 잦은 환기를 자제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부엌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부엌과 거실은 분리해 사용하며, 부엌에서 요리를 할 때는 반드시 환기팬을 가동시켜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야 한다. 요리 전·후 5분씩 환기를 하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또한 허브류나 국화류 등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식물을 거실이나 침실, 부엌 등에 놓고 기르자. 잎 표면적이 넓은 식물이 먼지를 잘 제거하므로 잎이 큰 식물을 키우면 더욱 좋다. 이밖에도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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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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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돌2012.11.25 20:21
미세먼지...
점 점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기를 시키는것이 용이하지는 않지만 가족들의 건강을
태*맘2012.11.25 00:16
우리집에 화초가 못사는 이유가..
미세먼지때문일까요?
정말 매일매
플*워2012.11.23 16:26
어머~
정말 정말...
요즘 초록이 많이 사는데 도움이 될것
상*맘2012.11.23 14:45
청소 더 열심히 해야 겠어요 ㅜ.ㅜ
아파트가 도로가에 있다보니 아침에 청소해도
밤이되면 tv장식장위가 먼지로 --^
이제 곧 아기도 태어날텐데 더
지*****맘2012.11.23 08:15
미세먼지
정말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청소는 자주 못하지만 한번할라면 꼼꼼하게 할라고 하
설*맘2012.11.23 02:55
맞아요
환기는 꼭 해줘야 할것 같아요. 환기를 해줘도 먼지는 계속
나**꿈2012.11.23 01:28
미세먼지의 위험성
정말 미세먼지 위험하군요..
날씨가 추워졌다고 콩콩 틀어막고 있
에****62012.11.22 23:17
미세먼지
미세먼지가 이렇게 영향을 미치는지 몰랐네요~~!!!
저히집은 도로가 있는 집이다 보니 환기를 많이 시키는 편이 아닌데 정말 공기청
미*2012.11.22 18:19
미세먼지
추워서 환기도 잘 안하고 사는데... ㅠㅠ 환기는 꼭 해줘야겠어요
화분도 장만해야겠
꺄*륵2012.11.22 17:56
입이 큰 식물이 도움
화분을 베란다에 둘것이 아니라 실내에 둬야겠네요..
집 평수에 상관없이 하루만 청소 안해도 먼지가 참 많이 쌓이는거 같아요.
미세
아**엘2012.11.22 16:10
평소에도 느껴져요
나름 청소하고 환기해도 있떠라구요
거기에 지하철이나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