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아동안전 위한 찾아가는 아동케어 서비스 진행
강서구, 아동안전 위한 찾아가는 아동케어 서비스 진행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01.06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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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통합사례관리사 파견해 일대일 개별 교육 진행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의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함께하는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강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아동들은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서 사고 위험이 높아졌다고 보고, 부모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의 우려가 있는 아동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화재 등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봄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48명 전원에 대한 안전교육과 함께 집중 모니터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일대일 개별 교육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화재 발생 시 대처방안과 대피요령을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과 그림 자료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또 보호자 없이 아이들끼리 집에 남겨지는 경우를 대비해 아이들도 사용하기 쉬운 스프레이형 가정용 소화기를 가구별로 1개씩 전달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 대비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 생활 방역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아동 1인당 25매의 방역마스크도 전달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아동들의 돌봄 공백 여부, 위생 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하는 등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또 모니터링 과정에서 위기 상황이 발견되면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해 주의를 당부하고 아동학대, 방임이 의심될 경우 관계 기관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위기가구의 경우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촘촘한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가정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아이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발생한 인천 형제 화재 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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