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당한 후 찾은 아기가 남의 아기
인도네시아 웨스트자바 병원 유괴사건
24일(현지 시각)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www.thejakartapost.com) 간호원 복장을 한 유괴범이 출생 하루 만인 아들 셀로를 검진해야 한다며 데리고 갔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확인해 보니 유괴였다.
이런 황당한 사건이 일어난 곳은 인도네시아다. 지난 9월 16일 웨스트자바 소재 시티주츠로병원에서 발생한 일이다. 아기가 태어난 바로 다음날이다.
부부 자자(31)와 시파(20)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아기를 유괴해 간 범인의 인상착의를 충분히 설명했다.
경찰은 아기를 찾는데 무성의했다고 자자는 불평했다. 아기를 찾는데 열의는 보이지 않고 ‘돌아올 겁니다’라는 말만 번복했다.
그로부터 열흘 후인 26일, 경찰이 아기를 찾았는데 확인하라며 부부를 불렀다. 부부는 무척 기뻐하면서도 어린이보호내셔널커미션에 아기의 DNA 테스트를 요청했다. 병원 복도에서 아기를 안고 행복해하던 부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DNA가 자자와 시파 어느 누구와도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부부는 소식을 듣고 계속해서 눈물을 쏟았다.
“우리는 언젠가 우리 아기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데리고 있는 아기는 만약에 버려진 아기라면 우리가 입양할 생각입니다.” 플라스틱 제품 공장에서 일하는 아빠 자자의 말이다.
그는 이어서 “이는 명백한 병원 측의 실수입니다. 간호원 복장을 한 유괴범을 들이고 병원에 CCTV 하나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분노를 터뜨리며 무성의한 병원 측에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또한 병원 관계자 중 누군가가 이 사건에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부부는 병원 측을 당국에 고발할 예정이다. 병원의 주인 시티 주츠로는 이 사건을 다른 사람에게 일절 알리지 말라고 하며 만약에 알리면 부부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협박했다고 자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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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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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2012.11.26 18:02
너무 하네요
병원측에서 너무 하네요
부모가 너무 힘들꺼 같아요
제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꽃***맘2012.11.26 15:48
안타깝네요.
병원도 경찰도 너무 무성의하네요.
아이가 하루
설*맘2012.11.26 08:09
에고
정말 마음이 아픈 기사네요.
아이를
햇**미2012.11.25 23:15
안타까운기사네요.
너무나 안타깝네요.ㅜㅜ
찾았다는 말을 듣고 기뻤을 부부를 생각하니 눈물이..납니다..
부디 아기를
에****62012.11.25 19:52
병원측
정말 병원측의 대응이 부모를 더 힘들게 하는거 같네요
하루아침만에 자식을 잃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