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安지지층 흡수에 한계…득표전략 비상
安 사퇴 이후 文 지지율 상승 그렇게 크지 못해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의 사퇴로 사실상 야권단일후보가 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안 전 후보의 지지층 흡수에 한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득표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박 후보는 43.5%를 얻어 39.9%를 얻은 문 후보를 3.6%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지난 10월 27일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박 후보와 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각각 47.1%와 45.3%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두 사람간 차이는 더 벌어졌다.
안 전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힌 유권자 32.4% 중 56.9%는 단일화 이후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도 20.5%에 달한다.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도 21.4%로 나타나 안 전 후보의 이탈 이후 갈곳 잃은 표심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와 채널 A가 지난 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여론 조사에서 박 후보는 45.2%를 얻어 41.8%를 얻은 문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3.4% 포인트 앞섰다.
안 전 후보가 후보를 사퇴하기 이전에 같은 기관에서 실시했던 여론조사 결과에서 박 후보와 문 후보는 각각 44.9%와 42.9%를 기록했었다. 단일화 이후 두 사람간 격차는 더 커진 것이다.
안 전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 413명 중 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지자들은 전체 응답자 중 57.4%로 나타났지만 25.2%는 박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15.4%는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단일화 이후 당선 가능성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응답자 중 51.6%가 박 후보의 당선을 점쳤고 문 후보는 27.9%를 얻는데 그쳤다.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49.8%를 얻어 41.6%를 얻은 문 후보를 8.2%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문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단일화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일화 과정에서 문, 안 양측 사이에 불거진 극렬한 갈등에 유권자들이 피로감을 느낀데다가 안 전 후보의 중도사퇴가 사실상 거대정당을 배후에 둔 문 후보측의 '압박' 탓 아니겠느냐는 의혹이 지워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때문에 향후 안 전 후보의 행보가 초박빙 구도로 펼쳐지고 있는 박, 문 양강경쟁체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 전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털어내고 문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경우, 문 후보의 당락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대로 안 전 후보가 문 후보 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문 후보로서는 단일화로 인한 컨벤션 효과보다는 독자적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궁색한 처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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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62012.11.26 18:49
당선
어떤 후보님께서 당선이 될지 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