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성폭력 피해자 희망지원단' 발족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 모여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의 치료회복을 위해 의료, 수사, 법률, 심리치료, 사회 복지 등 각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친다.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성폭력 피해자 희망지원단'을 발족하고 피해자 지원 내실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28일 밝혔다.
성폭력 피해자 희망지원단은 소아정신과·소아외과·산부인과 분야 의료인 및 심리 치료 전문가 14명과 성폭력 피해자 전문 변호인, 경찰 수사 전문가, 사회복지 및 현장 전문가 16명 등 총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지난 수년간 조두순 사건, 고종석 사건 등에서 성폭력 피해자들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거나 지원해 온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희망지원단은 앞으로 해바라기 아동센터 등 전국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서 중점 지원이 필요한 사례에 자문을 제공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지원 방향 마련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응급 성폭력 사건 발생 시에는 위기 개입을 위해 여성아동폭력피해 중앙지원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현장 방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성폭력 피해자에게 전문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센터 지원 사례를 계속해서 모니터링, 자문할 계획이다.
희망지원단의 단장으로 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조수철 교수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안전문제는 시민 사회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서 대처해야 할 중요 과제로, 관련 분야의 우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피해자 지원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발족식에는 여성가족부 김금래 장관, 여성아동폭력피해 중앙지원단 김정숙 단장, 서울대학교 병원 조수철 교수, 연세대학교 의료원 한석주 교수 등 20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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