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하는 재난에 효율적 대비하고 더 나은 구호 서비스 제공할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강원연구원(원장 박영일)과 재난구호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두 기관은 ▲재난 예방, 재난구호에 관한 연구의 공동 협력 ▲재난구호 관련 공동 조사 및 정보 공유 ▲각종 교육훈련 또는 학술대회 상호 참여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대형 산불 재난 발생 후 지역의 회복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온 강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나은 구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형화한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희망브리지와 강원연구원은 강원대학교 인문사회연구소와 함께 ‘제3회 강원 산불재난 이후 지역회복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열고, 대형재난 이후의 지역회복과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 5000억 원의 성금과 5000만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1000만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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