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새누리', 하루만에 '안후보'→'안철수씨'
새누리당 대변인 "정치권력 위해 영혼 팔았다" 폄훼
새누리당이 7일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를 '안철수 씨'로 규정했다.
새누리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을 하면서 "(안 전 후보는) 정치권력을 위해 영혼을 팔았다"며 처음으로 안 전 후보를 '안철수씨'로 지칭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안 전 후보에 대한 명칭이 바뀐 데 대해 "현재 안철수 씨는 정치인"이라며 "안 전 후보가 민주당 지원에 나서지 않았다면 안 전 후보라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민주당 지원에 나섰기 때문에 '안철수 지지자', '지원운동인' 이 정도로 하는데 너무 길어서 '안철수 씨'로 (지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 대변인은 "(안 전 후보의) 정체가 모호해서 이름 자체를 규정할 수 없다. 안철수 씨가 어떤 자격으로 돕는지도 모호하다"며 "결론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명칭인 '안철수 씨'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의존명사 '씨'는 상대를 높이거나 대접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씨'는 상대를 격을 낮추는 의미로 자주 쓰인다. 과거 한나라당 일부인사들은 고(故)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대신 '씨'를 붙이곤 했다. 상대를 폄훼하는 의미가 강하다.
그는 이어 '안철수 현상'과 관련, "정치쇄신을 바라는 국민 열망이 담긴 '안철수 현상'으로서 안철수와 지금의 안철수는 다르다"며 "정치쇄신, 새정치를 바라는 안철수 현상으로서의 안철수가 아니다. 권력을 잡기 위해 편짜기에 나선 안철수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민주당과 심한 힘겨루기를 했고, 여론조사 방법을 두고 힘겨루기 끝에 좌절해서 포기했다. 오락가락 행보를 보인 끝에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해 나왔다"며 "'안철수 현상'으로서의 안철수와 지금의 안철수는 다 구분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핫링크] 베이비뉴스 대선 섹션 '선택 2012, 부모들의 선택' http://vote.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1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에****62012.12.07 23:23
~씨!!
참~~ 씁씁하네요~~
정치에서 ~씨가 격을 낮추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