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아빠와 함께 하는 육아문화' 조성을 위한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 제3기 서울 100인의 아빠단이 출범했다.
지회는 지난 22일 발대식을 열어 100인의 아빠단에 온라인 위촉장을 전달하고, 아빠단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자녀들과 함께 '랜선 홈림픽'도 진행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렸다. 앞으로 100인의 아빠단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놀이·교육·관계 등 5가지 분야에 대한 온라인 미션 수행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10월) ▲아빠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 멘토링(11월) ▲해단식(11월) 등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아빠 홍석환 씨는 해외출장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이나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함께할 수 있었다. 자녀들은 집에서 엄마와 함께 발대식에 참석했다.
첫째 딸 채영이는 "아빠 자가격리 끝나면 주말에 채영이랑 같이 놀자, 사랑해"라고 전했고, 둘째 딸 채아는 "아빠, 채아 영원히 기억해야 해"라며 아빠를 빨리 만나고픈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발대식에 참석한 아빠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환경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100인의 아빠단이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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