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남 김현철 "민주세력 이겨야" 文 지지
"야당이 승리할 가능성 많아 보인다" 진단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12일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이 이겨야 한다"며 사실상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의사를 밝혔다.
김현철 부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버지의 민주화에 대한 지금까지의 열정이 역사에 욕되지않기 위해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이 이겨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이기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소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평생을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군사독재와 투쟁해오신 저의 아버지 초산테러와 의원직 박탈 그리고 가택연금과 단식투쟁... 가족인 저희들도 당시 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살아왔다"며 "혹독한 유신시절 박정희와 박근혜는 아버지와 딸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이 나라를 얼음제국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용서... 말이 쉽다"면서 "민주세력을 종북세력으로 호도하는 세력이야말로 과거세력"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대선 향방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보수와 진보가 양자대결하면 진보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 2002년 이회창 노무현 양자대결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으로 지난 총선 당시에도 비록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앞섰지만 전체 득표율에선 야당이 앞섰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응답이 정권재창출 응답보다 다소 많다. 그 이유는 물론 제일 큰 요인이 악화된 경제상황의 책임이 어디에 더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인물과 투표율에 따라 변수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이번 대선은 그 변수가 작용하기 쉽지않은 구도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비록 현재까지는 여당이 다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많지만 결국 51대 49 프레임이 형성되어 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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