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모성권 강화를 위한 ‘태아초음파 사진전’ 개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14명의 여성장애인이 자녀들의 태아초음파 사진 총 16장을 공개하고 온라인 전시 중이다. 사랑이, 대견이, 행복이, 반짝이…. 작품마다 붙은 제목은 아이의 태명이다. "너로 인해 행복하다", "우리에게 찾아와 주어 고맙다" 작품 설명은 엄마가 아이에게 전하는 진심 그 자체다.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여성장애인 모성권 강화 캠페인을 시작하고 이 일환으로 태아초음파 사진전을 열었다. 사진전은 8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에 따라 VR갤러리에서 비대면 관람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여성장애인 모성권 강화 캠페인을 벌인다.
이윤정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은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강화 인식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사회통합의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장애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성장애인의 모성권이 침해받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싶었다”고 캠페인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여성장애인 태아초음파 사진전은 온라인 전시 플랫폼 갤러리360에서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복지관 이윤정 팀장에게 전화문의하면 된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