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희망브리지에 수해의연금 15억 원 기부
경기도, 희망브리지에 수해의연금 15억 원 기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7.22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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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폭우 피해 이웃 돕는 마음 답지… 1억 743만 4120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수해 의연금 15억 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7월 초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의연금 15억 원을 오는 30일 희망브리지에 맡길 뜻을 전해왔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이재민의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재해구호법에 따라 조성한 재해구호기금을 관련 조례를 개정해 타 시·도 재해구호에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경기도가 다른 지방정부 수해에 의연금을 기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희망브리지는 지자체 피해조사가 끝나는 대로 재해구호법에 따라 사망·실종·부상자, 주택 파손에 따른 피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5~8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게는 500㎜ 넘는 비가 내리면서 3명이 숨지고 이재민 1044명이 발생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6일 수건, 속옷, 세면도구, 미용 티슈, 물티슈, 의약품, 방역 마스크 등으로 꾸린 생필품 구호 키트 198세트(남성용 98세트, 여성용 100세트), 대피소용 칸막이 50동(1~2인용 20동, 3~4인용 30동), KF-94 마스크 2100장, 침낭‧수면안대‧수건 각 150점, 530㎖들이 생수 2000병을 전남 장흥군 대덕읍 덕촌마을로 보냈다.

다른 3개 지자체에는 물과 컵라면, 초코파이를 지원했다. 더불어 7개 시군 대피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KF-94 마스크 5만장과 손 소독제 5000점도 함께 전했다. 

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의연금도 각지에서 답지하고 있다. 드라마 작가 김은숙씨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2000만 원씩 기부하는 등 21일까지 9691명(기관)이 1억 743만 4120원을 전해왔다고 희망브리지는 설명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많은 비로 피해를 본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 5000억 원의 성금과 5000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2500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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