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얼굴 유형과 길이 등 특성 따라 선택해야”
“마스크, 얼굴 유형과 길이 등 특성 따라 선택해야”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07.2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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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일회용 KF94마스크 성능 우수…제품별 형태 치수 차이 커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KF94마스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위생성, 치수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얼굴 유형과 길이 등 특성이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한국소비자원이 KF94마스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위생성, 치수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얼굴 유형과 길이 등 특성이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한국소비자원이 KF94마스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위생성, 치수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얼굴 유형과 길이 등 특성이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KF94마스크 제품인 세로접이형 ▲아에르 ‘스탠다드라이트에스보건용마스크’ ▲애니가드 ‘데일리입체형미세먼지마스크’ ▲크리넥스 ‘KF94데일리방역마스크’, 가로접이형 ▲국대마스크 ‘케이보건용마스크미카’ ▲깨끗한나라 ‘황사방역용마스크’ ▲닥터퓨리 ‘황사마스크’ ▲애니가드 ‘기본황사방역용마스크’ ▲웰킵스 ‘뉴스마트황사마스크’▲크리넥스 ‘4단마스크’ 등이다.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이 분진포집효율, 안면부 누설율 등 KF94 마스크의 성능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으며 포름알데히드 및 형광증백제 검출 여부 등과 관련해 안전성에도 이상이 없었다. 또 숨쉬기에 무리가 있는지, 끈과 본체가 튼튼히 연결돼 있는지 등을 시험해 모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포장이 불량하거나 이물이 검출되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제품도 없었다.

KF94 마스크 제품 9종의 세부 치수. ⓒ한국소비자원
KF94 마스크 제품 9종의 세부 치수. ⓒ한국소비자원

다만 같은 대형 제품이라도 가로와 세로 등 치수에 차이가 있어 정상적인 성능발휘와 착용 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착용자의 얼굴특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대형’이라도 제품에 따라 마스크를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 측정한 최대 수평 길이(가로길이)는 최대 42mm, 세로길이는 최대 17mm, 끈의 길이는 48mm의 차이가 있었다. 전성분, 명칭, 사용상 주의사항 등 의약외품 표시사항이 잘 표시돼 있는지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식약처는 ▲KF94 등 보건용 마스크 구매 시 제품 포장 ‘의약외품’ 표시 꼭 확인 ▲의약품 안전나라 누리집 코로나19 관련 허가 승인현황 등에서 마스크 허가 사항 확인 ▲입자 차단 및 귀 통증 방지를 위해 착용자 얼굴의 크기 형태 등 특성에 맞는 마스크 선택 ▲마스크별 유형과 가로, 세로, 끈 길이 등 세부 치수 정보 확인 ▲입과 코 가리도록 착용 ▲마스크 세탁 및 재사용 지양 등의 주의 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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