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대한민국 사회백신' 47일간 622억 원 모여
사랑의 열매 '대한민국 사회백신' 47일간 622억 원 모여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8.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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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돌봄·마음건강·교육·청년자립·디지털 역량강화 등 6대 분야 지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랑의열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2일 폐막, 총 모금액 621억 원.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2일 폐막, 총 모금액 621억 원.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전개한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에 총 622억 원이 모금됐다.

사랑의열매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 중앙회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국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재난취약계층 생계지원 등 6대 지원 분야를 공개하며 폐막을 알렸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의 총 모금액은 621억 8668만 원으로 사랑의열매는 지난 6월 15일에 캠페인을 출범해 47일간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사랑의열매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했다.

캠페인 첫 날인 6월 15일 법인 기부자 1호로 기부한 한국서부발전(주)이 캠페인 기간 동안 총 23억 64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개인 기부자 1호 유충원 아너가 1억 원 기부를 약정하는 등 전국에서 법인과 개인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졌다. 

울산에서는 11개 소상공인 업체가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중소규모 자영업자의 정기 기부 프로그램)에 단체 가입하는 등 자영업이 어려운 시기에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캠페인 종료를 앞둔 지난 7월 28일에는 ㈜초록뱀미디어의 원영식 회장 일가족과 계열사가 5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전국의 경찰청과 지방경찰서 92곳에서 9900여만 원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 가수 영탁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이 팬카페 등을 통해 기부릴레이를 펼쳐 모은 8340여 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 기부금 622억 원을 ▲재난취약계층 생계지원 ▲마음건강 지원  ▲교육격차 완화 ▲디지털 역량 강화 ▲돌봄 공백 해소 ▲청년층 자립 지원 등 6대 주요 배분분야에 지원 하게 된다.  

6대 주요 배분분야의 세부 사업으로는 ▲재난취약계층 생계지원(저소득 가구 생계·의료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영세 소상공인 위기 등 지원) ▲마음건강 지원(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지원) ▲교육격차 완화(휴교, 학력저하 등에 대비한 보충교육 지원) ▲디지털 역량 강화(취약계층 디지털 활용 등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콘텐츠·기술 지원) ▲돌봄 공백 해소(▲돌봄 부담이 증가한 종사자 및 보호자 지원) ▲청년층 자립 지원(장기 실직자 위기지원 및 재취업 교육 지원) 등이다.

조흥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코로나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재난 취약층 지원을 비롯해 교육과 돌봄, 마음건강 등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위기상황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2021년 7월 31일 기준 3477여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초생계 지원(1494여억 원, 43.0%) ▲교육·자립 지원(645여억 원, 18.5%) ▲사회적 돌봄 강화(389여억 원, 11.2%)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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