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아빠들끼리 모여서 아이 키우는 얘기 좀 합시다"

음성기반 SNS 클럽하우스에서 모이는 '육아빠 반상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다양성 콘텐츠 후원 매칭 플랫폼 프로젝트퀘스천(대표 최은원)이 육아하는 아빠들을 위한 네트워크 강연회 '육아빠 반상회'를 연다.

음성기반 SNS ‘클럽하우스’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하는 육아빠 반상회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정오에 진행된다. 육아빠 뿐만 아니라 예비아빠, 공동육아부부 등 육아에 대해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회에는 네이버 웹툰에서 ‘닥터앤닥터 육아일기’를 연재하고 있는 닥터베르 작가와 싱글대디가정지원협회 '아빠의품' 김지환 대표가 참여한다.

닥터베르 작가는 경력단절남성이 웹툰작가가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김지환 대표는 대한민국 미혼부 현실과 육아빠들에게 필요한 제도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강연 진행은 치유 글쓰기 작가이자, (예비)사회적기업 282북스의 강미선 대표가 함께한다.

프로젝트퀘스천은 더 많은 아빠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주 연사 토크에 참여할 5명의 아빠 패널을 모집해 다양한 육아아이템을 선물할 예정이다. 패널 모집 신청은 프로젝트퀘스천 웹사이트 커뮤니티에서 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와이즈대디’와 프로젝트퀘스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강연회 소문내기 등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은원 프로젝트퀘스천 대표는 “육아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해 우리 사회가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강연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강연이 육아하는 아빠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퀘스천 육아빠 반상회는 여성가족부 청년 성평등 문화 플랫폼 '버터나이프 크루'가 지원하며, 아동 마스크 브랜드 ‘아이봄’과 엄마들을 위한 홈트 앱서비스 ‘헤이마마’, 아이들의 성장 사진 정리를 도와주는 앱서비스 ‘쑥쑥찰칵’ 등 육아관련 브랜드들이 아빠들을 위한 육아 제품을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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