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文, 사람이 먼저라더니 2박3일 동안 여성감금"
대선 이틀 앞두고 수도권 일대에서 집중유세 펼쳐

대선을 이틀 앞둔 17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수도권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경찰의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 중간 수사결과 발표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관련 발언 의혹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을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충남 천안과 경기 수원에서 잇따라 유세를 열어 "2박 3일 동안 감금당하고 고생한 젊은 여직원만 불쌍하게 됐다. (문 후보는) 사람이 먼저라고 하더니 이게 사람이 먼저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빨리 수사 결과를 내놓으라고 하더니, 결과를 내놓으니까 이제 못 믿겠다고 한다"며 전날 밤 경찰이 국정원 직원의 인터넷 비방 댓글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중간 수사결과에 대해 민주당 측이 비판을 한 것을 비꼬았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제가 굿판을 벌였다고 허위 방송을 하고 (이단 종교인) 신천지와 관계 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팟캐스트방송인) 나꼼수만 믿는다는 말인가"라며 "민주당이 말하는 새정치와 인권으로는 국민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타깃을 NLL문제로 옮겼다.
박 후보는 "(문 후보의) 국가관과 나라를 지키려는 의지를 확인하려면, 현재 문제되는 남북정상회담시 NLL발언을 확인하면 된다"며 "문 후보는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를 극구 반대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몰아부쳤다.
박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정권교체를 뛰어넘어 시대교체를 이뤄내겠다"며 여야 지도자가 국정을 논의하는 국가지도자연석회의와 대통령 직속의 청년특별위원회 설치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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