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신경외과 전문의 이길용 서울예스병원장이 채널A 휴먼메디컬 프로그램 ‘오! 마이 라이프’에 서울예스병원 의료진을 대표해 닥터크루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오! 마이 라이프’는 평생 자식들 뒷바라지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몸은 돌아볼 새 없이 살아온 부모님을 위한 건강지킴이 프로젝트다.
첫 회 방송에서는 직접 재배한 80여 종 이상의 채소를 매주 꾸러미로 만들어 파는 ‘안동의 토끼와 거북이 부부’ 김광호(71세·남), 정영자(65세·여) 부부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성한 치아가 거의 없어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남편을 위해 먹기 편한 요리를 해주는 아내,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이 아파 절뚝이고 퉁퉁 부은 아내의 다리를 주물러주는 남편. 이 부부는 자식에게 의지하지 않으려고 귀농 10여 년간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다.
극심한 허리 통증과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정 씨의 치료를 위해 10여 명의 서울예스병원 척추·관절센터 의료진이 모여 정 씨의 검진결과를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 솔루션을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그 결과 정영자 씨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과 허리 신경성형술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술 당일 저녁 침상에 앉아 식사하는 등 뛰어난 회복력을 보인 정 씨의 모습에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정영자 씨의 수술 집도의인 서울예스병원 김인권 병원장과 이길용 원장은 “이번 방송에서 척추관절치료가 우리 부모님의 삶의 질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다. 일상을 불편하게 하는 통증에도 참고 견디는 것이 전부였던 분들이 치료를 받고, 방송이 끝나고 나서도 지속해서 재활치료를 돕고 정기검진도 꼼꼼하게 챙겨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다”며 출연자들의 사후관리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2회 방송에서는 전남 함평에서 떡방앗간을 45년째 운영하면서 몸의 균형이 완전히 깨진 모정숙(65세·여) 씨의 증상과 치료과정이 그려졌다.
26년 전 떡 기계에 손이 끼는 사고로 왼손을 잃었지만, 가난 속에서 삼형제를 키우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몸을 혹사해 온 탓에 허리는 굽고 무릎도 성치 않았던 모정숙 씨. 모 씨는 진통제로 간신히 몸을 지탱하며 버텨왔다.
어깨충돌증후군과 척추협착증, 하지정맥부전 등 전신에 성한 곳 없는 어머니는 서울예스병원에서 견봉성형술, 신경감압술, 하지정맥류 시술을 받았다. 이후 방송에서는 곧은 허리로 가벼운 걸음은 물론이고, 어깨 움직임도 완전한 정상상태로 회복한 모습을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방송녹화 후 최근, 1~2회 출연자 정영자 씨와 모정숙 씨가 수술 후 관리를 위해 건강한 모습으로 서울예스병원을 다시 찾았다. 수술 후 건강검진과 더불어 입원 기간 동안 정들었던 병원 직원들과 퇴원 후 어떻게 관리를 하고 있는지 근황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서울예스병원의 이길용 원장과 의료진이 닥터크루로 출연하는 ‘오! 마이 라이프’는 배우 박진희, 개그맨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MC로 활약 중이다. 채널A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2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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