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담 한 마디에 기도하는 마음 담아…크리스천 부모 위한 시편 태교 
태담 한 마디에 기도하는 마음 담아…크리스천 부모 위한 시편 태교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9.1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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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좋은 성품과 매일 감사를 위한 40주 시편 태교」 출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은혜란 아무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다. 마리아는 자신이 메시아를 잉태할 것이라는 소식에 놀랐지만 곧 순종했다. 마리아는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었다. 

아이를 잉태한 모든 엄마에게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있기를. 모두가 은혜 받은 자라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 「40주 시편 태교」 중 

「좋은 성품과 매일 감사를 위한 40주 시편 태교」(김경수·최향자 지음, 넥서스CROSS, 2021). ⓒ넥서스CROSS
「좋은 성품과 매일 감사를 위한 40주 시편 태교」(김경수·최향자 지음, 넥서스CROSS, 2021). ⓒ넥서스CROSS

엄마 배 속에서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는 아기에게 어떤 말을 들려주면 좋을지 고민하는 크리스천 예비 부모를 위한 태교 서적 「좋은 성품과 매일 감사를 위한 40주 시편 태교」(김경수·최향자 지음, 넥서스CROSS, 2021)가 출간됐다. 

이 책은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는 부모가 시편으로 아기와 태담할 수 있게 돕는 책이다. 먼저 부모가 시편 말씀을 묵상하고, 묵상한 말씀을 토대로 다양한 예화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엄마의 목소리로 아이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태담 꼭지를 마련했다. 마무리는 태어날 아기와 새로운 가정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문을 담았다.

책을 쓴 김경수 목사는 아내의 출산 과정에 함께하며 말씀과 기도로 태교할 신앙 서적을 열심히 찾았지만, 원하는 책이 없었다.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임산부를 위한 책을 쓰겠다는 소망 하나에 부부가 힘을 모았다.

김경수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생명을 배 속에서 기르는 동안 말씀과 기도라는 신앙의 끈을 붙잡는다면 부모의 신앙도 성장하고 더불어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리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경수 목사는 "성경학자들은 시편을 최고의 찬양이라고 극찬한다. 인간이 갖고 있는 문제를 기도와 찬송으로 해결하며 소망을 주기 때문이다"라며 "임신 5개월 무렵이면 태아의 청각 기능이 완성된다. 이 시기부터 「40주 시편 태교」와 함께 소중한 아이와 기쁨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면 아기가 부모의 목소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좋은 성품으로 자랄 것"이라고 당부한다.

「좋은 성품과 매일 감사를 위한 40주 시편 태교」 본문 일부. (김경수·최향자 지음, 넥서스CROSS, 2021). ⓒ넥서스CROSS
「좋은 성품과 매일 감사를 위한 40주 시편 태교」 본문 일부. (김경수·최향자 지음, 넥서스CROSS, 2021). ⓒ넥서스CROSS

책을 쓴 김경수 목사와 최향자 사모는 '시편 태교'를 잘 활용하는 법도 제시한다. 우선 태아의 청각 기능이 발달하는 임신 5개월 무렵 시작하면 좋다. '아가야' 대신 태명을 부르고, 서로 대화하듯 태아의 존재를 인식하며 말한다. 부드럽지만 분명한 말투와 억양의 높낮이를 살려 말하고, 배를 살짝 두드리거나 쓰다듬으며 책을 읽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사랑을 듬뿍 담아, 부부가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태아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기능이다. 

책은 시편을 비롯해 ▲임신부를 위한 월별 묵상 ▲태교 음악을 감상하는 법 ▲태아와 가정을 위한 1분 기도 ▲출산 후 자녀를 위한 기도를 수록해 출산한 가정이 믿음과 기도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제시한다. 가격 1만 5800원. 

지은이 김경수 목사는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이후에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원(Ph. D.)과 리폼드 신학대학원(D. Min.)에서 기독교·성경적 상담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총신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 광은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서울심리상담센터 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저서로 「성경적 돌봄」, 「성경적 목회상담」, 「성경적 내적치유」 등 다수가 있다.

공저자 최향자 사모는 호원대학교에서 국제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외환은행에서 근무했다. 현재 광은교회에서 카운슬러로 사역하고 있다. 두 자녀 모두 건강히 성장해 좋은 가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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