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활동모임 '100인의 아빠단' 송년 발표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 송년 발표회에는 아빠단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해 아빠단 활동 영상 상영, 우수 활동 아빠 시상식, 활동 소감발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발표회에서는 육아 고수 '아빠단 이야기'를 통해 아빠만의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스마트한 아빠 3명, 신나는 아빠 3명, 육아최고 아빠 5명 총 11명의 우수활동자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을 더하는, 선물 만들기' 순서도 준비돼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보육시설 아이들을 위해 모자와 목도리를 직접 포장하고 카드를 써서 '100인의 아빠단' 이름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펼치는 '마더하세요' 캠페인 일환으로 아빠들의 육아 참여와 정보공유 독려를 위해 만든 온라인 모임이다.
'100인의 아빠단'은 온라인 카페에서 1기와 2기 아빠단이 서로 멘토·멘티로 활동하며 가사, 놀이, 요리, 교육, 건강 분야별 멘토링 시스템을 진행해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100인의 아빠단 1기와 2기가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 활동한 덕에 아빠 육아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아빠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더 많은 사람의 육아참여에 힘을 실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