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곤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에 생필품과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27일 경기도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달식을 열고, 방역 마스크, 삼겹살, 열무김치, 간편조리 된장찌개, 깻잎 통조림, 맛밤 등 7종(7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200세트를 복지관에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물품들로 꾸러미 대부분을 제작했다.
희망브리지는 또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양주지역 재난 취약계층 50가구에 20만원어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한다.
희망꾸러미와 온누리상품권은 한국전력과 그 계열사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물품을 받으시는 분들께서 이번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더 많은 분에게 보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 5000억 원의 성금과 5000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8억 원을 모금해 3100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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