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정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임산부와 영유아가정의 이동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형 프리미엄 택시서비스 '강동아이맘(iMOM)택시'를 내년에는 임산부와 영유아양육가정들이 더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동구는 임산부와 영유아양육가정에서 더 많이, 더 자주 '강동아이맘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지원혜택을 기존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 운영을 시작한 '강동아이맘택시'는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4개월 간 2600건의 이용실적을 보였다.
신규 회원가입 및 신청은 2022년도 1월 10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고, 2021년도 가입자도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전용 앱을 다운받아 설치 후 회원가입을 하면 대상여부를 확인해 승인안내를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임산부 또는 24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이다.
택시를 이용하려면 전용 앱을 통해 배차 신청하면 되고, 진료목적의 병·의원, 보건소, 약국, 산후조리원 및 문화센터(건강증진프로그램 한정),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방, 실내놀이터, 사진촬영 스튜디오 등에 방문·귀가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용 후에는 지출영수증과 함께 수강권 등 방문처와 관련한 증빙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하고 세심한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차질없이 준비해 임산부 및 영아가정을 위한 이동편의지원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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