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어깨통증, 근본 원인 찾아 개선해야"
[건강정보] 어깨통증의 원인, 어깨에만 있는 것 아니다
현대인들이 겪는 대표적인 관절 질환인 어깨 통증. 대부분이 핸드폰 사용 등 장시간 잘못된 자세에 노출된 채 생활하면서 신체 불균형이 생긴 데서 비롯한다. 초기 가벼운 통증은 충분한 휴식만 취해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3개월 이상 이어진 만성 통증은 근본적인 치료 없이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통증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진단한 후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유발 원인은 뭘까. 회전근개파열, 관절염처럼 어깨 관절 자체가 고장이 난 경우도 있지만 어깨가 아프다고 해서 모두 어깨 때문이라고 볼 순 없다.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뼈와 근육, 장기 등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 중 척추가 비틀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오랜 시간 나쁜 자세를 반복하게 되면 한 방향으로 과중하게 무리가 가기 때문에 몸을 지탱하고 있는 경추나 요추, 골반뼈가 휘게 된다. 뼈가 휘면 주변 근육 이상을 가져오고 척추뼈를 관통하고 있는 혈관, 신경계에도 자극이 가해져 각종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어깨가 둥글게 굽어 있으면 목이 앞으로 나오는 일자목 증후군이나 등이 구부정해지는 굽은 등 증상이 동반되면서 어깨 통증을 유발한다. 또 오래 통증이 지속되면 신체 불균형이 심해져 목이나 허리 디스크로 발전해 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구미 경대바른정형외과 강경구 원장은 “치료로 진행되는 방법 중 도수치료는 치료자가 직접 손과 기구를 이용해 틀어진 뼈와 관절을 바르게 정렬시키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이를 통해 신체 불균형을 해소하고 손상된 근육과 인대, 힘줄 등을 풀어 통증을 완화시켜 고유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신체 부담이 없어 임산부나 고령자, 만성 질환자도 치료가 가능하다. 사람이 수기로 직접 치료하기 때문에 기계가 닿을 수 없는 부분까지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체외충격파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높은 에너지의 음파를 어깨 관절에 쏘아주는 치료다. 혈관 재형성을 돕고 힘줄과 주변 조직을 활성화시켜 통증을 감소시킨다. 짧은 시간에 대기압의 몇 배에 해당하는 높은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인체 내 물리적, 생체학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손상 부위 재생과 함께 어깨 부위 미세 혈류 순환과 대사 작용을 개선해 치료를 돕는다. 증상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1주일에 한 번씩, 4~6회 정도 치료를 진행한다.
강경구 원장은 "정상적인 척추 굴곡이 틀어지면 근육이 자주 경직되고 이로 인한 등의 통증이 잦아진다. 퇴행성 변화도 빨리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또 평상시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으로 신체 밸런스를 유지하는 노력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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