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원인 사람마다 다르다, 체질과 상황에 따라 치료 달리해야"
[건강정보] 불면증의 유형별 증상은?
피곤해 누워도 잠에 쉽게 들지 못하거나, 잠에 들더라도 한두 시간 조차 못 자고 깨어버리는 증상이 몇 달째 이어지고 있다면 전문가에게 불면증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불면증은 말 그대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증상이다. 한숨도 못 자는 불면증이 있고, 틈만 나면 깨는 불면증이 있다. 종일 쌓인 피로는 잠으로 풀어야 하는데, 불면증은 그러지 못하니 낮에는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어지럼증 등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불면증 개선을 위해 약물, 불면증 개선 음식 등을 먹기도 하는데, 임시방편에 불과하고 근본적 문제를 개선하기엔 어렵다고 김가나 자하연한의원 원장은 말한다.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불면증 유형에 따라 맞춤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가나 원장은 "불면증은 크게 급성 불면증과 만성 불면증으로 구분한다. 급성 불면증은 갑자기 생긴 가정불화, 지인과의 다툼 등 급성적으로 과다한 스트레스를 받아 심장이 과열된 경우에 나타난다. 잠자리에 누우면 별안간 화가 치밀어올라 잠이 달아나는 양상을 보인다. 반면 만성 불면증은 심장과 담이 약해 오는 것으로, 예민한 성격을 가진 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온갖 걱정이 많아 잠을 이루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유형별 불면증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심장 기능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이 과열된 상태라면 심장에 냉각수를 붓듯 열을 식혀주고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심기가 심혈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면 허약한 심장에 기력을 보충해 줘야 한다"라며 "불면증을 스스로 극복하려고 오랜 시간 방치하다가 더욱 악화되거나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낄 정도로 불면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전문가를 찾아 진단 및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다만, 개인마다 불면증의 원인 및 심장의 상태, 체질 등이 다르므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 진단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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