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몰랐던 일]82화.안전한 세상
[알림] 시각장애인 웹 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 텍스트입니다.
아이는 커가면서 혼자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많아졌다.
"엄마~ 나 유치원 혼자 가고 싶어."
"뭐어?"
혼자 유치원을 가고 싶어 하거나
"아직은 안돼. 소망이를 못 믿는 게 아니라... 엄마가 너무 무서워서 그래."
엘리베이터를 혼자 타거나 슈퍼에 혼자 가고 싶어 한다.
"그럼~ 엄마는 뒤에서 따라와."
"그래, 그래. 알았어."
언젠가는 혼자 해야 하지만 내가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게다가 뉴스에서 무서운 소식이 들려오면 더 걱정된다.
"아유... 무서워라."
하지만... 언제까지나 내가 옆에 있을 수 없으니...
"그럼. 난 갈게."
"응, 다녀와~"
아이가 혼자 세상에 나갈 때는 지금보다는 안전한 세상이 되면 좋겠다.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 「생각해보니 멈추지 않았더라구요, 저는」이 있습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