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불임보다 남성불임 관심 낮아… 남녀 불임 원인은 반반
여성불임보다 남성불임 관심 낮아… 남녀 불임 원인은 반반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2.06.20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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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불임의 원인, 여성 때문일까요?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최저 출생률을 기록 중이다. 가임 여성 1인당 출생률이 1명도 채 되지 않는 인구절벽에 놓여 있다. 이러한 원인에는 늦은 결혼, 비혼, 딩크족 등 사회 현상도 있지만 임신 자체가 어려운 불임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불임을 생각할 때 ‘여성’의 문제로 여기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 불임 가정에서 남녀 불임 비율은 비슷하다. 과거 10년 데이터를 비교할 때 여성은 6% 증가한 반면 남성 불임의 증가폭은 124%나 증가했다. 과거에 비해 불임검사를 받는 남성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남성 불임의 주요 원인은 ‘무정자증’과 함께 '정계정맥류'가 있다. 무정자증은 일반 남성의 1% 정도로 보고되며 정계정맥류는 일반 남성의 10~15%, 불임남성은 최대 41%에서 나타날 정도로 빈발한다. 

정계정맥류는 심장 방향으로 흘러야 할 고환정맥의 혈류가 반대 방향으로 역행해 혈관이 울혈되고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증상을 보인다. 마치 하지정맥류와 비슷하다. 이 과정에서 고환의 온도가 상승하고 정자 활동성과 질이 저하되어 남성불임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정계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으로, 3기가 되면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 방법은 복부를 절개해 혈관을 결찰하여 혈액순환을 막는 수술, 혈관 내로 가느다란 기구(카테터)를 삽입해 백금실과 경화제로 혈관을 막는 비수술(색전술)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남성불임 방지를 위해 금연 및 금주, 꽉 끼는 하의 입지 않기,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운동을 통한 적정 체중 유지 등이 필요하다. 불임(난임)의 원인에 대해 카드뉴스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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