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던 일] 91화 학교 갈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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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 된 소망이는 아직...
"엄마! 나 응가 다 했어."
대변을 잘 닦지 못한다.
"소망아... 이제 응가 닦기 연습해야 해. 내년에 학교 가잖아."
"싫어. 못 해. 엄마가 해줘~"
거기다 집중력도 10분 남짓이라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한다.
"엄마... 나 못하겠어... 내일 하면 안 돼?"
"소망아... 이제 10분 지났어... 이래서 학교 가겠니?"
이렇게 많이 어린 7살 아이를 학교에 입학 시킨다는 정책이 나왔다.
"세상에! 똥도 못 닦는 애를 학교에 보낸다고?"
그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웠다.
"우와... 선생님들은 무슨 죄야?"
이런 현실성 없는 정책 말고 현실성 있는 정책들이 나왔으면 좋겠다.
"병설 유치원을 더 만드는 게 나은 정책 아닌가?"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 「생각해보니 멈추지 않았더라구요, 저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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