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몰랐던 일] 92화 콜로나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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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지내 온 2년간...
차라리 코로나에 걸리는 게 더 나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이거, 원... 언제 걸릴지 모르니 너무 불안하구나."
그런데 막상 걸리고 나니...
안 걸릴 수 있으면 안 걸리는 게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팠다.
"골골"
어른은 또 어찌어찌 견뎌도 아이가 고열이 나니 너무 무서웠다.
"열이 안 떨어지네 ㅜㅜ"
어쨌든 온 가족이 다 걸리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우리 격리 끝나면 어디 갈까?"
"바닷가!"
"나도 놀러 가고 싶다!"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 「생각해보니 멈추지 않았더라구요, 저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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