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이야기 듣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 교육에 앞서 선천적 기능 문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사회성이란 상대방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모든 과정을 통칭한다.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거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만 하거나, 혹은 대화의 맥락과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곤 한다.
김범경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원장은 “사회성 문제가 있다면 교육의 문제에 앞서 타고난 뇌기능에서 그 문제를 찾는 경우도 있다"라며 "교육과 훈련으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선천적 문제로 사회성 발달이 저하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있다면 그 원인 중 하나로 청지각 능력에 있을 수 있다. 청지각 능력과 청력은 다르다. 청지각 능력이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을 말한다. 이 능력이 부족하면 상대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을 겪고 이해하는 과정이 힘들어 인간관계 형성에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범경 원장은 “청지각 능력 개선을 위해선 먼저 청지각 주의집중력과 이해력, 집중유지시간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청지각 기능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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