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별 간 임금차별 OECD 1위, 男 100만원 벌 때 女 70만원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 임금 올랐지만 성별 임금격차 문제 심각
우리나라의 근로자 평균 임금이 4만 8922달러로 일본을 제치고 OECD평균인 5만 3416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다. 일본의 평균임금은 2022년 기준 4만 1509달러. 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는 건 고무적인 일이나 성별 간 임금차별은 OECD 국가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23일 OECD는 2022년 기준 국가별 평균임금, 활동별 직원보상, 성별임금격차, 임금수준 지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평균 임금이 가장 낮은 나라는 멕시코(1만 6685달러)고 가장 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7만9473달러)였다. 한국의 평균 임금은 4만 8922달러로 전체 38개 회원국 중 19위를 차지했다.
성별임금격차가 가장 큰 나라는 우리나라였다. 38개 회원국 중 1위다. 성별임금격차란 남성의 평균 임금 대비 여성의 평균 임금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우리나라는 31.2%를 기록했다. 남성 근로자가 여성 근로자보다 31.2%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는 뜻이다.
성별임금격차가 가장 낮은 나라는 벨기에(1.2%), 노르웨이(4.5%), 프랑스(11.6%)등이었고, OECD 합계 평균은 12.1%였다. OECD 평균보다 높은 곳은 독일(13.5%), 영국(14.5%), 미국(17.0%), 일본(21.3%) 등 18개국이 있으나, 성별 간 임금차별 지수가 30%를 넘는 곳은 우리나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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