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지수 1위 지역 세종, 인천, 대전..공보육 확충·지자체 관심 높아
고용노동부 17개 광역 지자체별 2023년 일?생활 균형 지수 발표,?
일과 생활의 균형 지수가 가장 높은 지자체로 세종, 인천, 대전이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26일,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근로시간(일), ?여가시간(생활), ?일?가정 양립 등 제도 활용(제도), ?조례?조직 등 지자체 관심도를 분석하여 2023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실적도 가점 항목으로 신규 포함했다.
전체 평균은 60.8점(가점 제외)으로 지난 조사의 58.7점 대비 2.1점 상승했다. 모든 지역에서 근로시간이 감소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과근로 감소’(12개), ‘휴가 사용기간 증가’(10개), ‘유연근무 도입률’(10개)이 증가하며 ‘일’ 영역 점수가 0.5점 증가했다. ‘일?생활 균형 관련 홍보?교육?컨설팅 경험 사업체 비율’이 증가(10개)하여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1.4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 인천, 대전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가점을 포함할 경우, 인천, 충남, 경기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2년 조사에선 3위였다가 2023년 1위로 뛰어오른 세종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이 전국 1위다. 여기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중소 사업체 비율을 보여 ‘제도’ 영역 2위, ‘지자체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인천은 1년사이 크게 약진했다. 2022년 17개 시도 중 9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인천은 2023년 2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휴가 사용 일수, 유연근무 도입률과 이용률이 높아 '일'영역에서 2위를 기록했고, 지자체에서도 일?생활 균형 관련 신규 조례를 제정해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올해 조사부터 가점항목으로 처음 포함된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영역에서는 서울, 부산이 만점을 받았고 이어서 경기, 충남이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 강원, 대구는 미흡했다.
이 외에도 전북이 16위에서 8위로, 대전이 8위에서 3위로, 강원이 17위에서 12위로 점수 상승폭이 컸고, 제주는 13위에서 17위, 대구는 5위에서 15위로 하락폭이 컸다.
서울의 경우 초등돌봄교실 이용률, 일?가정 양립제도 인지도,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사업장 비율 증가에 따라 '제도' 부분 1위에 올랐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일?생활 균형은 저출생 극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것”이라며 “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부도 내년 육아휴직 급여 대폭 인상 및 유연근무 지원 확대 등을 준비 중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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