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4.0] 키성장, 유전이 절대적 요인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
[부모4.0 맘스클래스] 황만기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 ④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에게, 자녀의 키 성장은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이다. 잘 먹는 데 편식하는 경우, 늦게 자려고 하는 경우, 비만인 경우 등 모두 키 성장과 관련한 고민들이다. 특히 부모가 키가 작을 경우, 그 고민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한의학박사인 황만기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부모들이 자주 묻는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다.
"학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유전적 요인 50~70% 환경적 요인 30~50%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고돼 있습니다. 단, 최근 ‘후성유전학’의 놀라운 발전으로 인해서 점점 환경적 요인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만일 구시대의 학설처럼, 유전적 요인만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주장한다면, 북한 소아청소년과 남한 소아청소년들의, 70~80년만의 뚜렷한 키차이를 전혀 설명할 수 없게 됩니다.
깨끗한 영양원의 안정적인 공급 여부와 심리적 스트레스의 심각도 그리고 충분한 운동 가능 여부와 건전하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 및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가정 환경 같은 후천적 요인들이, 분자생물학적 차원에서 특정한 유전자 발현 스위치를 온(on) 또는 오프(off) 시킴으로써, 특정한 단백질 생산을 최종적으로 좌우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부모님이나 가까운 친인척의 키가 크다 또는 작다라는 선천적인 변수만을 가지고 아이의 최종적인 키를 미리 예단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후성유전학의 최근의 엄청난 발전을 모르는) 완전히 무식한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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