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층간소음 공감 엑스포' 개최
층간소음 문제 실질적 해결방안 모색의 장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서울광장에서 '층간소음 공감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층간소음 우리같이 해결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엑스포는 층간소음 체험관, 힐링관, 전시관 등 다양한 섹션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기술적인 해결방법과 동시에 이웃간 소통과 정을 나누는 공감의 장을 제공한다.
2층 가상 주택형식으로 설치된 '층간소음 체험관'은 2층에서 소음을 일으킨 후 1층으로 내려와 2층의 상황을 영상으로 보며 아래층에서 들리는 소리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층간소음 힐링관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층간소음 분쟁 해결 및 관련 법규, 해결 사례, 아이디어 등을 만화 형식으로 구성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이곳에선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좋은 소리로 치유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지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을 청취할 수 있다.
층간소음 이벤트홀에서는 층간소음 해결 UCC공모전에 당선된 영상이 상영된다. 층간소음 예절을 주제로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인형극도 1일 3회씩 공연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는 층간소음 저감제품, 신기술 공법을 소개하는 '층간소음 전시관'과 층간소음에 관한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서울시 정책 홍보관' 등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아랫집, 윗집의 문제로만 치부되던 층간소음 분쟁을 주민들이 스스로 체험하고 느껴봄으로써 자율적인 해결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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