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이 선택한 '로열 베이비' 육아용품은?
네덜란드 왕실 카시트부터 영국 왕실 유모차까지
23일 영국 윌리엄(William Windsor)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Kate Middleton) 왕세손비 사이에서 첫 아들이 태어났다. 이른바 ‘로열 베이비’(royal baby)의 탄생으로 현재 미들턴 왕세손비가 사용할 것이라고 소문이 도는 육아용품들은 실제 사용 여부를 떠나 매출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부모들은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 지역 왕실의 ‘로열 패밀리’가 어떤 육아용품을 사용하는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나라의 대를 이을 ‘로열 베이비’가 사용하는 육아용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네덜란드 왕실이 선택한 카시트, 맥시코시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Maxima)가 세 번째 공주인 아리안느(Ariane)를 출산 한 뒤 선택한 카시트는 맥시코시(Maxi-cosi)의 카브리오픽스(Cabriofix)다.
막시마가 아기를 낳고 퇴원할 당시 담당 간호사가 맥시코시 카시트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가 없으면 아기를 퇴원시킬 수 없기 때문에 간호사가 미리 카시트를 들고 대기하고 있었던 것. 축구선수 베컴(Beckham)도 이 제품을 사용해 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맥시코시는 유럽의 카시트 점유율 1위를 차지할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유럽 부모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시트 브랜드다. 또한 독일 소비자 보호기관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rung Warentest)에서 신생아 카시트 중 최초로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달성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신생아부터 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카브리오픽스는 신생아를 위한 보조시트와 측면 보호 시스템을 장착해 강한 충격에도 아기의 척추와 머리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외에도 맥시코시 카시트는 퀴니, 스토케, 부가부 등 모든 유럽 브랜드 유모차와 호환해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 영국 왕실이 선택한 유모차, 실버크로스

영국 왕실에서 애용하는 실버크로스 발모랄(Silver cross Balmoral)은 황실 공주의 첫 유모차로 헌정돼 유명해진 제품이다.
신생아부터 4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클래식(classic)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유명인사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다. 6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 덴마크 왕실이 선택한 침대, 리엔더

유아동 침대 브랜드 리엔더(Reander)는 여수세계박람회 관람차 방한했던 덴마크 왕세자 부부가 직접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북유럽 청정지역인 스칸디나비아의 비치 우드(Beach Wood)를 사용한 고급 유아용 침대로 아이들 성장에 맞춰 침대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29만 원으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 일본 황실이 선택한 장난감, 나카요시

일본 황실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치발기 및 딸랑이 등등 아기가 만지고 느끼는 장난감을 탄생 선물로 준비하는 전통이 있는데 이때 선물하는 장난감이 바로 나카요시 제품이다. 아기가 입에 넣고 빨아도 안전해 출산선물, 백일, 첫돌 기념 선물로 인기가 높다.
일본 황실의 마사코 황세자비도 아이코 공주의 장난감을 사러 나카요시 매장에 자주 방문했다고 한다.
나카요시 제품은 일본 시코쿠 지방의 최고급 목재 가운데 장난감 장인이 엄선한 나무만을 선별해 직접 벌목, 가공해서 만든 제품으로 명성이 높다. 특히 나까요시 제품 중 아까짱 세트는 소량으로만 만들어져 황실의 아가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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