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뮤지엄', 법인 계열사 전체로 감독 대상 확대
일부 법 위반 정황 확인... 4일부터 18개 사업장 감독
고용노동부가 20대 청년의 과로사 의혹이 제기된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 사건과 관련해, 감독 대상을 법인 계열사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4일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전 지점과 함께 ㈜엘비엠 계열사(18개 사업장) 전체로 감독 대상을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 29일부터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와 인천점을 대상으로 감독에 착수했으며, 이번 조치는 감독 과정에서 일부 법 위반 정황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각 지점 감독 시 관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들도 추가로 투입하는 등 감독팀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시간 근로, 휴가·휴일 적정 부여,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22년~’25.9월) 산재 신청이 63건이 접수·승인 처리된 만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감독을 통해 해당 법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법 위반 확인 시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위법·탈법적 사업 운영 방식이 마치 기업혁신이나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비춰지는 일이 없도록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발본색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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