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크림 논란 쇼호스트 정윤정 "죄송하다"
지난 7월 팬카페에 사과문 게재한 사실 뒤늦게 알려져

‘기적의 크림’이라고 불리는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을 판매한 정윤정 쇼호스트에 대한 비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거 정윤정이 자신의 팬 카페에 공식 사과를 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정윤정은 지난 7월 4일 자신의 팬카페에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 보도 후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저한테 실망이 크셨죠? 저로서도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제가 먼저 어떤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죄송하다.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윤정은 “힐링크림과 저에 대한 얘기를 충분히 보고 여러분들의 의견에 모두 공감한다. 회사에도 직접 의견을 전달했고 회사의 입장도 전달 받았다. 회사의 방향이 먼저 결정된 후에야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 점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정윤정은 “문제가 됐던 힐링크림은 제가 판매했던 다른 모든 상품들과 똑같이 방송 전 제가 직접 체험해 보고 권해드렸던 상품이다. 제가 판매하는 상품은 직접 사용하는 게 저의 철칙”이라며 “쇼핑호스트란 직업을 12년째 하고 있는데 한 번도 저와의 약속을 어긴 적이 없었다. 힐링크림 역시 저도 한참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판매하는 상품에 화장품 배합 금지 물질이 들었으리란 생각은 전혀 못했다. 직접 사용했을 때도 정말 얼굴이 하얘지는, 뭐라 말 할 수 없을 만큼 좋아지는 그야말로 힐링크림이었다”며 “저를 믿고 많은 고객분들이 구입하셨던 상품에 스테로이드가 들었다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해명했다.
정윤정은 “쇼핑호스트는 고객들의 신뢰를 먹고 사는 직업이라 저도 정말 많이 당황했다”며 “이번 사건으로 쇼핑호스트 정윤정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책임감에 더욱 죄송하고 어깨가 무겁다”며 “쇼핑호스트이기 이전에 고객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깐깐하게 상품을 평가하고 더 책임 있게 추천하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적의 크림’이라 불리는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 논란은 지난 7월 2일 SBS ‘현장21’의 보도로 문제점이 불거진 이후 지난 23일 MBC가 보도하면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해당 제품을 판매했던 정윤정 쇼호스트에 비난의 목소리가 집중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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