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부산백병원 모자의료 네트워크, 부울경 예비부모 초청 ‘맘편한 산모교실’ 개최 外
직장인 10명 중 3명 ‘스트레스 위험군’... 삼성웰스토리, 여름 맞춤 건강식 신메뉴 15종 출시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부산백병원 모자의료 네트워크, 부울경 예비부모 초청 ‘맘편한 산모교실’ 개최
부산·울산·경남 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 중인 ‘경남권역 부산백병원 모자의료 네트워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예비 부모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권역 부산백병원 모자의료 네트워크(이하 부산백병원 네트워크)는 지난 13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동백꽃방에서 부울경 지역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맘편한 산모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백병원 네트워크에 참여 중인 15개 분만의료기관이 함께 준비했다.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부모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의료기관별로 개별 운영되던 기존 산모교실과 달리 지역 공공의료기관들이 협력해 통합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임신과 육아는 물론 관련 정책까지 폭넓게 다루며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간 소통의 장 역할도 했다.
행사에는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 조규율 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지역 공공의료와 모자의료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김영남 센터장이 인사말을 통해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의료진들이 ▲분만 준비 ▲임신 중 영양관리 ▲모유수유 ▲신생아 건강관리 ▲육아 코칭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예비 부모들의 궁금증을 직접 듣고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임산부 필라테스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출산과 육아를 앞둔 부모들이 서로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의료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현재 부산백병원 네트워크는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3개 중증치료기관과 11개 지역분만기관이 참여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고위험 산모 치료와 응급분만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원과 치료 연계를 위해 핫라인을 운영 중이며,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모자의료 공백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산후출혈 산모를 신속하게 이송·치료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지켜낸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영남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센터장은 “고위험 임산부 증가로 지역 내 안전한 출산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산모교실은 부산백병원 네트워크가 단순한 진료협력을 넘어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참여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산모와 신생아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비 부모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직장인 10명 중 3명 ‘스트레스 위험군’… “조직 차원 관리 필요”
5월 ‘정신건강 인식의 달’을 맞아 정신건강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스트레스 위험 단계에 놓여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넛지헬스케어㈜의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 법인 ㈜다인은 최근 1년간(2025년 3월~2026년 3월) 자사 EAP 서비스를 이용 중인 20~60대 직장인 1만9763명을 대상으로 심리진단을 실시한 결과, 전체의 31%가 스트레스 ‘위험군’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직장인 스트레스 반응 척도(DSI)와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요인 측정도구(KOSS)를 활용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양호군’은 51%, 반복적 스트레스로 신체·정서·업무 측면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주의군’은 18%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레스 위험 신호는 조직 환경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0~50대 전 연령층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관계갈등’이 꼽혔다. 이어 ‘직무자율(업무 통제감)’과 ‘조직체계’ 문제가 뒤를 이었다.
관계갈등은 상사·동료와의 갈등이나 지지 부족을 의미하며, 직무자율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느끼는 통제감 부족을 뜻한다. 조직체계는 의사소통, 승진, 자원 지원 등 조직 운영 과정의 비합리성과 관련된 요소다.
다인 측은 직장인 스트레스가 개인의 심리 문제를 넘어 조직 운영과 업무 환경 전반의 문제와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가 장기화될 경우 번아웃과 업무 몰입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기업 차원의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위험군으로 분류된 직장인 가운데 약 49%는 상담 신청과 프로그램 연계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진단을 넘어 실제 지원 체계가 함께 작동할 경우 조기 개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진단 이후 상담과 지원으로 연결되는 체계가 부족하면 위험 신호가 확인되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도 확인됐다.
다인 연구팀 이태형 팀장은 “직장인의 반복적이고 누적된 스트레스는 감정 조절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주면서 번아웃,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며 “개인 차원의 대처뿐 아니라 조직 환경에서의 스트레스 요인을 함께 관리할 때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인은 국내 최초 EAP 전문기업으로, 20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넛지EAP’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ISO 45003(심리사회적 위험관리)’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견기업 등 2100여 개 조직에 맞춤형 심리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삼성웰스토리, 여름 맞춤 건강식 신메뉴 15종 출시… “단체급식 헬스케어 강화”
삼성웰스토리가 여름 시즌을 맞아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건강식 신메뉴 15종을 선보이며 단체급식 헬스케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웰스토리는 건강 기능성과 메뉴 본연의 맛을 함께 살린 여름철 건강식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임직원 건강관리를 지원하려는 기업 고객이 늘어나면서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부터 구내식당 이용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영양 코칭과 건강식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구내식당 식사는 해당 솔루션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다. 삼성웰스토리는 체중 조절부터 혈당 관리까지 다양한 건강관리 목적에 맞춰 영양소를 설계한 600여 종의 건강식 메뉴를 운영 중이다.
이번 신메뉴는 여름철 선호도가 높은 누들류와 보양식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체중 관리와 근력 강화 수요를 반영해 단백질 함량을 끼니당 25g 이상으로 설계한 ‘프로틴25’ 라인업과 총 열량을 500Kcal 이하로 맞춘 ‘칼로리500’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로는 파래 실곤약 면과 닭가슴살을 활용해 가벼운 식감을 살린 ‘초계파래실곤약냉면’, 훈제오리와 고사리를 채소와 함께 볶아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더한 ‘오리고사리페스토라이스’ 등이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고객 선호와 건강식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분기별로 15종의 건강식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또 취식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도가 낮은 메뉴는 새로운 건강식 메뉴로 교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품 100g당 포화지방을 1.5g 미만으로 설계한 ‘저포화지방식’, 나트륨 함량을 120mg 미만으로 낮춘 ‘저염식’ 등 건강식 라인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건강식을 찾는 구내식당 이용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수제 건강식 코너를 운영 중인 수도권 대형 급식 사업장의 경우 올해 1분기 건강식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건강한 한 끼 식사는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다양한 건강식을 통해 구내식당이 직장인의 건강관리를 돕는 헬스케어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웅제약, 강릉아산병원에 디지털 검진 솔루션 공급… “스마트 검진 생태계 확대”
대웅제약이 강릉아산병원에 디지털 폐기능 검사와 AI 안저검사 솔루션을 공급하며 스마트 검진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에 디지털 폐기능 검사 솔루션 ‘더스피로킷(THE SPIROKIT)’과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 AI 안저검사 솔루션 ‘위스키(WISKY)’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가 만 56세와 66세 대상 필수 항목으로 포함되면서 늘어나는 검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릉아산병원은 더스피로킷과 함께 옵티나·위스키를 동시에 도입하며 영동권역 거점 병원 차원의 디지털 검진 체계를 구축했다.
더스피로킷은 검사 중 환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검사 적절성을 판단하는 디지털 폐기능 검사기다.
기존 폐기능 검사는 환자의 호흡 강도와 지속 시간 등에 따라 결과 편차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더스피로킷은 실시간 화면 가이드를 통해 올바른 호흡을 유도해 검사 일관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최신 임상 지침 기반 자동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적용해 의료진의 판독 효율성도 높였다.
이와 함께 경량·포터블 설계를 적용해 검진센터 내 다양한 공간은 물론 이동형 검진과 대규모 검진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웹·앱 기반 정도관리(Quality Control) 기능을 통해 검사자 간 편차를 줄이고 기관 차원의 품질 관리도 지원한다.
옵티나는 산동제 없이 안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전자동 안저카메라다. 위스키는 촬영된 안저 영상을 AI로 분석해 황반변성, 망막병증, 녹내장 등 주요 안과 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위스키에는 오는 6월부터 심혈관질환(CVD) 위험도 검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안저 영상 기반 AI 분석을 통해 안과 질환과 전신질환을 동시에 스크리닝하는 통합형 건강검진 솔루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홍종삼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장은 “국가검진에 폐기능 검사가 필수 도입되면서 현장에서는 검사 효율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의료진의 판독 정확성과 수검자의 검사 편의성을 함께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가 검사 오류를 실시간으로 교정하고 최신 지침 기반으로 결과를 분석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고품질 검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티알(TR)과 더스피로킷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강릉아산병원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검진센터와 의료기관으로 디지털 폐기능 검사기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가검진 체계 변화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안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 진단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국내 최초 로봇수술 1만례 달성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산부인과가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강남차병원은 2015년 6월 로봇수술센터 개소 이후 산부인과 분야 로봇수술 누적 1만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병원 측은 단일 의료기관 기준으로 산부인과 분야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1만례는 국내 산부인과 로봇수술 전체 누적 건수의 약 7%에 해당한다.
수술 종류별로는 자궁근종 수술이 전체의 71.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난소종양 20.8%, 부인암 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 환자가 41.9%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41.2%, 20대 9.3% 순이었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는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30~40대 여성들이 가임력 보존을 위해 로봇수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이번 성과가 ‘자궁 보존 중심 치료’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기존 자궁근종 수술은 근종 크기나 위치에 따라 자궁적출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었지만, 로봇수술은 정교한 절제와 봉합이 가능해 자궁을 보존하면서 병변만 제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가임기 여성의 임신 가능성 유지뿐 아니라 임신 계획이 없는 여성에게도 장기 보존을 통해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강남차병원은 1988년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을 도입한 이후 최소침습 수술 분야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부인종양 수술 전문 의료진과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성석주 교수는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은 단순한 수술 건수 증가를 넘어 여성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자궁과 난소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난임센터와 산과 협진을 통해 환자의 가임력은 물론 미래 계획과 삶의 질까지 고려한 치료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인암 등 고난도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적극 확대해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남차병원 노동영 원장은 “이번 성과는 의료진뿐 아니라 병원 전 부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을 책임지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환자 중심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차병원은 다빈치 최신 장비인 SP 시스템을 포함해 총 3대의 로봇수술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0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5배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병원 측은 향후 소화기외과·유방외과·성형외과 등으로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시험관 시술 가족들과 특별한 재회
대구차병원 난임센터(원장 궁미경)가 확장 개원 5주년을 맞아 시험관 시술로 출산에 성공한 가족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 ‘2026 봄, 다시 만난 우리’ 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임신에 성공한 30 가족이 참석했다. 힘든 난임 치료 과정을 함께했던 의료진과 가족들이 다시 만나 아이의 건강한 탄생을 축하하고 감사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궁미경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직원 환영 영상 상영 △한국부모교육센터 서정임 센터장의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특별한 방법’ 육아 토크콘서트 △의료진 인사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강인수·임수연·이광 교수 등 의료진은 가족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와 난임 치료기간에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 후반에는 참석 가족 전원에게 아이의 첫 모습이 담긴 ‘배아 사진’과 기념 선물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아이를 만난 가족들에게 배아 사진은 아기의 시작을 함께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포토존과 방명록 서명 공간에서는 가족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며 추억을 쌓았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임수연 교수는 “건강하게 성장한 아이들과 함께 다시 병원을 찾아준 가족들을 뵐 때 의료진으로서 가장 큰 보람과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한 참석자는 “소중한 아이를 만나게 해준 강인수 교수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어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재회 자리를 넘어, 난임 치료의 끝을 ‘임신 성공’에만 두지 않고 아이의 성장과 가족의 일상까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하는 대구차병원 난임센터의 진심을 담아낸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궁미경 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난임 치료는 물론 임신과 출산, 아이가 성장하는 모든 여정에 든든한 동행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가족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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