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3일)은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다. 보육, 교육, 돌봄, 안전 등 양육자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정책은 바로 지방정부에서 시작된다. 베이비뉴스는 이번 지방선거를 맞아 아이와 가족의 삶에 어떤 변화를 만들 후보인지, 그리고 우리 아이가 살아갈 지역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중심으로 관련 정보와 정책을 모아 연재한다. 이 기획이 양육자와 시민들에게 아이의 미래를 기준으로 후보를 살펴보는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편집자 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오후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문종구)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보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돌봄 체계 강화와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추진 의지를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육 현장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꼽히는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에 대해 적극 수용 입장을 밝혔다.
그는 “두 번이나 강력하게 요청하신 ‘1대2 비율’이 정확히 입력됐다”며 “비율이 줄어들어야 교사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아이들에게도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재정이 허락하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육아 경험을 언급하며 보육교직원들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했다.
오 후보는 “손자가 둘이라 현장에서 얼마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격무를 겪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추가 정책 제안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모두 아이들을 위한 변화인데 아낄 이유가 없다”며 “서울시는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사업을 시작했으며, 오늘 제안된 내용까지 함께 챙겨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의 중심에는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들이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키우는 일인 만큼 서울시부터 더욱 책임 있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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