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마포구, 김난도 교수 초청 ‘마음의 트렌드를 읽다’ 강연

서울 마포구는 10월 13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초청 강연 ‘마음의 트렌드를 읽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진행된다.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로 알려진 김난도 교수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우울의 원인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음건강에 관심 있는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하거나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연 전후에는 강연장 로비에서 생명존중 캠페인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마음다짐 나무’에 자신의 마음건강을 위한 다짐을 적어 붙이고, 포토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치열한 경쟁, 불확실한 미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는 마음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김난도 교수의 통찰이 위로와 삶의 지혜가 되길 바라며, 누구나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천구, 독감 무료접종 대상 확대…통·반장·주민자치회 위원도 지원

서울 양천구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양천구는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는 15~64세 주민의 접종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감염취약계층과 노인·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자체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여기에 통·반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 주민과 일상적으로 접촉하는 지역사회 활동 인력을 신규 대상에 포함했다.
양천구는 지난 7월 「서울특별시 양천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통·반장과 주민자치회 위원을 신규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고, 자원봉사자의 경우 기존 연간 200시간 이상이던 기준을 해당 연도 관내 봉사활동 4시간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양천구 자체 무료접종 대상은 15~64세 가운데 장애인과 취약계층 등 기존 대상자에 통·반장, 주민자치회 위원, 4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약 1만 명이 추가돼 총 3만여 명으로 확대된다.
접종 기관도 늘렸다. 양천구는 올해 23개 의료기관과 신규 계약을 체결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145개소로 확대했다. 접종은 10월 6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자원봉사 확인증 등 지원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세부 접종 의료기관은 양천구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노인, 어린이, 임산부는 예년보다 빠른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라 접종 일정이 앞당겨져 9월 21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세부 일정과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천구는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에게 우편으로 접종 일정을 안내하고, 구 자체 지원 대상자 가운데 사전조사를 통해 접종을 희망한 주민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주민을 만나고 봉사하는 분들이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무료 예방접종 문턱을 크게 낮췄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는 더욱 촘촘한 지역 건강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고2 학생 1508명 대상 결핵 이동검진 완료

서울 강북구는 관내 7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508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검진사업팀과 협력해 진행됐다. 엑스레이(X-ray) 장비를 갖춘 특수 이동검진 버스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차량 내에서 학생들의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했다.
검진 대상 학교는 신일고, 삼각산고, 혜화여고, 영훈고, 창문여고, 솔샘고, 성암국제무역고 등 7개교로, 총 1508명의 학생이 검사를 받았다.
강북구는 당일 결석 등으로 검진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는 강북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별 안내했다. 흉부 X선 촬영에서 결핵이 의심되는 등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은 의료기관 진료와 정밀검사로 연계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나섰다.
구는 학교가 집단생활 공간인 만큼 결핵 환자가 발생할 경우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매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결핵은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보건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10월 1~2일 ‘마음건강 스테이션’ 운영

서울 금천구는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0월 1일부터 2일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주민 참여형 캠페인 ‘마음건강 스테이션(STATION)’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자살예방의 날 및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자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하철 노선도를 모티브로 한 6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주민들이 여행을 하듯 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마음건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잊지마역’에서는 마음검진기기를 활용해 자신의 마음건강을 살펴보고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과 지원 서비스를 알아볼 수 있다.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편안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금천구가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 전문기관이다.
‘들어봐역’에서는 환청 체험을 통해 정신과적 증상을 이해하고, ‘약속해역’에서는 생명존중 서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응원해역’에서는 응원 엽서 작성과 아로마 시향을 통해 이완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맞춰봐역’에서는 정신건강 퀴즈를 풀며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날려봐역’에서는 스트레스 내용을 종이에 적은 뒤 찢어보는 ‘스트레스 디톡스’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뇌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마음안심버스’도 운영된다. 6개 체험 부스에서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여자에게는 구청사 1층 ‘함께그린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금천구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마음건강 스테이션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촘촘한 지역사회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10월 3~4일 ‘2026 밀크&치즈페스티벌’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안양 평촌중앙공원 일원에서 ‘2026 밀크&치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 유제품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우유가 목장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이르기까지 신선하게 관리되는 식품이라는 점을 알리고 국산 우유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밀크&치즈페스티벌’과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유업체 할인판매존, 목장형 유가공제품 할인판매존, 인삼자조금 체험행사, 매머드커피 라떼 3종 시음 등도 마련된다.
‘밀크&치즈페스티벌’에서는 국산 우유(K-MILK)와 치즈를 소개하는 전시·홍보관과 목장형 유가공제품 전시·홍보·판매 공간을 운영한다.
우유와 치즈를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으로 우유치즈 철판 아이스크림, 식빵 치즈피자 만들기 등이 마련되며, 신선라떼 자율시음존, 치즈 핑거푸드 만들기, 치즈에 빠진 와인, 치즈 듬뿍 퀘사디아 만들기 등 시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 젖소 방향제 만들기, 키랩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스탬프 랠리 등 체험과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에서는 우유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교육과 흰 우유를 활용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 함평과 부산에 이어 안양에서 올해 마지막 행사가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신선한 우유는 내 친구’를 비롯해 신선수호 젖소케이크, 누룽지 치즈퐁당, 신선 로제 치즈러스크, 우유 감자수프,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 신선가치 배지 만들기, 1등 우유 비누 만들기, 푸드마일리지 볼 챌린지, 신선 시크릿 마스터 블록 등 체험 프로그램과 신선세상 포토존, 만족도 조사 등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와 치즈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면서 국산 유제품의 신선함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국산 우유는 착유부터 유통까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신선식품으로, 우리 낙농가 역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국산 우유를 즐길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밀크&치즈페스티벌이 소비자들이 국산 우유와 치즈를 직접 맛보고 즐기면서 우리 유제품의 신선함과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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