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브랜드] 알레르망, 싱가포르 메트로 백화점 정식 입점… 동남아 공략 外
GS25, 이색 디저트 ‘설빙 피자설기’ 출시… 강원심층수, ‘천년동안 김장김치’ 판매
조성재 기자[email protected]수정 2026.10.26 15:30
‘오늘의 브랜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생활 분야의 주요 브랜드 소식을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외 기업의 신제품 출시, 브랜드 리뉴얼, 캠페인, 연구개발 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이슈를 폭넓게 다룬다. 이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일상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는 브랜드와 의미 있는 행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알레르망, 싱가포르 메트로 백화점 정식 입점…동남아 공략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싱가포르 메트로 백화점에 정식 입점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유통기업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열고 기능성 침구와 한국적 디자인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알레르망은 지난 8일 싱가포르 메트로 백화점 파라곤점 4층에 매장을 정식 오픈하고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14일 사전 오픈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정식 매장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김종운 알레르망 대표와 메트로 백화점 최고경영자(CEO), 현지 유통 파트너,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매장이 들어선 파라곤 몰은 싱가포르의 핵심 상권인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쇼핑 명소다. 알레르망은 홈·리빙 분야에서 입지를 갖춘 메트로 백화점의 유통망을 활용해 현지 프리미엄 침구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매장 오픈은 알레르망이 지난 7월 싱가포르 럭셔리 홈·리빙 기업 캐노피 홈(CANOPY HOME·법인명 Wing Siang Long PTE LTD)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현지 유통권과 브랜드 운영 전반에 걸친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알레르망은 캐노피 홈 및 메트로 백화점과 협력해 싱가포르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동남아시아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캐노피 홈은 보스 홈, 입델롬, 겐조 홈, 사부아 베드, 돌레란 등 글로벌 프리미엄 침구·침대 브랜드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알레르망은 이번 협약과 매장 오픈을 계기로 자사 제품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프리미엄 침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제품 구성은 현지 기후와 생활방식을 고려했다. 연중 고온다습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접촉 냉감 침구 라인 ‘쿨터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한국 전통 자개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르미에르’와 호텔식 침구 ‘헤네시’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알레르망 측은 매장 오픈 행사에서 현지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들이 알레르기 케어 소재와 디자인에 관심을 보였으며,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도 기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한국은 뚜렷한 사계절에 맞춰 소재와 기능을 세분화하며 다양한 침구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며 “올해 초 독일 하임텍스틸 박람회에서도 이러한 제품 구성과 기능성 기술에 유럽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 매장 운영과 지속적인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접점을 넓히겠다”며 “국내 1위를 넘어 각국의 기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프리미엄 수면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침구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GS25, 이색 디저트 ‘설빙 피자설기’ 출시…5천개 사전예약
편의점 GS25가 백설기와 피자를 결합한 이색 디저트 ‘설빙 피자설기’를 선보인다. 민음사빵과 한정선 아이스크림에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받는 상품을 출시하며 디저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피자설기를 냉동 디저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자설기는 백설기 위에 피자 토핑을 올린 상품이다. 일반적인 피자 도우 대신 백설기를 활용해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색적인 조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떡을 찾아다니며 즐기는 소비 트렌드인 ‘떡지순례’와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설빙 피자설기’는 백설기 위에 피자소스와 피자치즈, 페퍼로니, 옥수수 등을 올려 피자의 풍미를 구현했다. 총 130g(65g 2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900원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냉동 보관이 가능하다.
GS25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5000개 한정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후 11월 5일부터 전국 GS25 점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GS25는 앞서 선보인 한정선 아이스크림에 이어 피자설기를 통해 떡 디저트에 대한 고객 관심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NS에서 주목받는 이색 디저트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민재 GS25 냉장냉동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소비자들은 익숙한 먹거리에 새로운 조합과 재미를 더한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피자설기처럼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선호를 반영한 트렌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강원심층수, ‘천년동안 김장김치’ 판매…절임배추도 출시
대교그룹의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강원심층수가 김장철을 맞아 26일부터 ‘천년동안 프리미엄 김장김치’ 판매를 시작하고, 직접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천년동안 절임배추’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해양심층수로 재배하고 절인 배추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완성된 김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김장김치와 가정에서 원하는 양념을 더해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절임배추를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천년동안 프리미엄 김장김치’는 강원 영월에서 해양심층수로 재배한 계약재배 배추를 사용한다. 수확한 배추를 해양심층수로 절여 아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국내산 식재료로 만든 양념을 더해 시원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다.
양념에는 안동 태양초 고춧가루와 남해 마늘, 광천 토굴 새우 육젓 등 산지별로 엄선한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했다. 강원 고성 수심 605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로 배추를 절이고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간을 맞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천년동안 절임배추’는 직접 김장을 담그려는 고객을 위한 제품이다. 해양심층수로 재배한 배추를 수확한 뒤 절임 과정까지 해양심층수를 활용해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살렸다.
절임배추는 20kg 기준 6만원대에 판매한다. 사전예약은 11월 4일까지 진행하며, 11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강원심층수 관계자는 “고객마다 김장을 준비하는 방식이 다른 만큼 김장김치와 절임배추를 통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자 했다”며 “올해도 정성껏 준비한 프리미엄 김장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품질과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G마켓, 3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글로벌·배송·콘텐츠 강화
G마켓이 3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세를 이어가며 재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9월 누적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수출 확대와 신규 배송 서비스, 콘텐츠 커머스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G마켓은 올해 1분기 4년 만에 거래액이 플러스로 전환한 데 이어 3분기 연속 성장했다고 밝혔다. 셀러 지원 확대와 마케팅 강화,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투자가 성과로 이어졌으며, 글로벌 플랫폼 제휴를 통한 수출 확대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G마켓은 글로벌 수출 사업을 확대해 이르면 2027년 상반기부터 알리바바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하고, 전 세계 120여 개국으로 판매 채널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해외 수요가 높은 뷰티 상품을 전략 상품군으로 육성하고 판매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G마켓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에 1만1000여 셀러의 3000만개 이상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5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1년간 해외 누적 판매 수량은 63만개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뷰티 상품이 약 20%를 차지했다. 지난 9월에는 인천에 해외배송센터를 열어 물류 지원도 강화했다.
오픈마켓에 특화된 신규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셀러가 별도 물류센터로 상품을 옮기거나 재고를 이관하지 않아도 G마켓이 상품 집하부터 배송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셀러의 물류 부담을 줄이면서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의 배송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G마켓에 따르면 올해 스타배송 도입 셀러의 이용 전후 3개월 거래액을 비교한 결과 평균 15% 증가했다. 신규 배송 서비스는 10월 말 수도권에서 시작해 2027년 상반기 지방권으로 확대하고, 같은 해 연말까지 전국 배송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콘텐츠 커머스 사업도 강화한다. G마켓은 오는 11월 크리에이터와 셀러를 연결하는 제휴마케팅 서비스 ‘G마켓 큐레이터’를 선보인다. 셀러가 상품별 수수료를 설정하면 크리에이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외부 채널에 상품 콘텐츠와 구매 링크를 공유하고, 이를 통한 구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얻는 구조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와 고객 서비스도 확대한다. AI 기반 숏폼 기능으로 라이브커머스를 고도화하고 셀러가 직접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넓힐 예정이다. 지난 9월 AI 기반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2027년 초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챗봇을 정식 도입한다. 기본적인 구매 문의는 AI가 24시간 응대하고, 직접 상담이 필요한 경우 셀러에게 연결하는 방식이다. 2027년 하반기에는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AI를 활용하는 ‘AI 쇼핑 에이전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합작법인(JV)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셀러 지원과 글로벌 판로 확대, 마케팅 투자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3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출 확대와 신규 배송 서비스, 콘텐츠 커머스 등 차별화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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