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 대표 임명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권리 알리는 일에 앞장

배우 공유가 지구촌 어린이의 권리 보호를 위해 일하는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임명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4주년 기념일을 맞아 아동권리 특별대표 임명식을 열고 배우 공유에게 아동권리 특별대표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유는 이번 임명을 계기로 아동권리가 침해당하는 세계 곳곳의 어려운 나라를 직접 방문해 실태를 알리는 활동을 하는 등 유엔아동협약이 명시하는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게 된다.
공유는 실제 장애아동의 심각한 인권 침해 사례였던 '도가니 사건'을 소설로 접하고 직접 영화화를 추진해 대중에게 알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게 하는 등 장애 아동의 인권 문제에 평소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공유는 이날 임명식에서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게 유니세프의 중요한 임무라고 들었다. '도가니'를 찍고 난 후 대중들의 반응을 보면서 사람들에게 쉽게 잊힐 수 있는 일을 이렇게 점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는데, 이렇게 유니세프를 통해 활동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건강하게, 해맑게 웃으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어른들이 해야 하는 아동권리 보호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말을 무시하지 말고 귀 기울여 주고, 아이들이 자신에게 나쁜 일이 생겼을 때 바로 어른에게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두고 지켜봐 주는 게 그 첫 걸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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