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타요 버스’ 타기 좀 더 쉬워진다
서울시, 타요 버스 100대로 대폭 증편 계획

서울시가 최근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타요 버스’를 기존 4대에서 100대로 대폭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7일 “타요버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 기존 4대만 운행하던 타요버스를 어린이날까지 100대로 늘려 운행하고, 버스 내부도 새 단장해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타요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370번), ‘로기’(2016번), ‘라니’(2211번), ‘가니’(9401번) 디자인으로 변신한 시내버스 4대가 운행되고 있다.
당초 타요버스는 4월 한 달간만 운행될 계획이었으나 예상외의 인기로 차고지에서부터 줄을 서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연장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운행대수를 100대로 증편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구체적인 사항들이 논의되고 있다.
그동안은 캐릭터 스티커를 포장(wrapping)하는 형식으로 외부만 꾸몄지만, 앞으로는 아이들이 좀 더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내부도 새로 꾸미고 안내방송도 실제 애니메이션 성우 목소리가 나오게 하는 등 새 단장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또 ‘뽀통령’이라는 애칭으로 어린이들의 우상이 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캐릭터 버스를 운행하는 것도 함께 검토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방에서 올라올 만큼 타요버스의 인기가 많은데 버스 수가 적다보니 증편에 관한 요구가 많았다”며 “현재 타요버스를 100대로 늘려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 사안들에 대해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를 좀 더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게 단장하고, 안내방송도 실제 애니메이션 성우 목소리가 나오게 하는 등 여러 방안들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운수회사 쪽과 협조도 있어야 해 어떤 회사가 어떤 노선을 운행할지 등은 논의를 거쳐 이번 주 중으로 세부 윤곽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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