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천사데이' 세계적인 날로 도약한다
글로벌 캠페인 추진위 구성…다양한 행사 전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2014년 10월 4일은 11번째 천사데이다. 천사데이는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 상업적으로 물든 일반적 ‘데이’ 개념과 다른 뜻 깊은 ‘데이’다.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된다는 의미와 함께 착한 일을 하는 천사처럼 온 국민이 10월 4일 하루만큼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천사가 되자는 취지로 정해진 날이다. 매년 천사데이에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 행사가 열리고 있다.
주기적으로 가장 많이 열리고 있는 행사는 간호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천사데이 행사다. 백의의 천사 간호사들이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병원에서 매년 천사데이에 무료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나눔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기업들과 시민단체들이 함께 다양한 천사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천사데이 창시자는 학교문제관련 비영리단체 프렌딩을 운영하고 있는 백두원 대표. 백두원대표는 천사데이 세계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GLOBAL ANGEL DAY 캠페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영어, 중국어, 한국어가 모두 지원되는 천사데이 홈페이지(www.1004day.org)를 열고 곳곳에서 진행되는 천사데이 행사를 알리고 천사데이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재단, 재외 한인회등과 연계해서 천사데이 세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천사데이 스마트 폰 앱을 출시, 현 시대에 적합한 나눔의 트렌드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국내 외 기업체와 연계해 천사데이 프로모션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먼저 추진위원회는 카페베네, CJ CGV, yes24, 박지성재단, 쇼타임엔터테인먼트 등과 함께 10월 4일 천사데이에 다양한 나눔 행사를 전개한다.
카페베네는 텀블러 200개를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기로 약속 했고, CJ CGV는 10월4일 명동 CGV에서 불우 청소년 100명에게 무료 영화 관람을 제공한다.
박지성 재단은 박지성 선수의 싸인볼과 선수시절 입었던 유니폼을 아동 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고, yes24는 10월 4일 천사데이 부터 12월 25일까지 80일간, 청소년들을 위한 책 3000권을 모아 학교와 청소년 단체에 기증하기로 했다.
개그맨 김재욱, 송준근, 오나미, 이상호, 이상민 등이 소속돼 있는 쇼타임 엔터테인먼트도 10월 4일 울산지역 결손 가정, 다문화 가정 가족들을 초청해 개그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수종, 하희라가 소속돼 있는 GH엔터테인먼트 아이돌가수 틴트와 BIG도 천사데이 행사에 동참한다. 이들은 왕따, 폭력 피해 청소년 100명을 위한 롤링페이퍼를 직접 작성해 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혜외에서도 천사데이를 함께한다. 호주 엘리오 그룹은 자사의 커피매장 20여 곳에서 천사데이 1+1 커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엘리오 그룹은 커피숍, 한식당, 일식당 등의 가맹점이 50개가 넘는 호주 유명 프렌차이즈 회사로 한국인 데니김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한편, 매년 10월 4일에는 동두천 천사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10시 4분 10.04KM를 뛰는 천사마라톤이 열린다. 추진위원회는 이 마라톤을 전 세계인이 함께 하는 ANGEL MARATHON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인 모두가 10월 4일에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재외동포재단, 재외 한인회와 연계해 해외 우리 동포들부터 먼저 마라톤 행사를 시작해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천사데이 창시자 백두원 대표는 “한국에서 시작된 나눔과 봉사 날 천사데이가 향후 발렌타인 데이와 같이 세계적인 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 세계인 모두가 천사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사데이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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