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한 북한산 둘레길 태교
탁틴맘, 임신부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산책 행사 펼쳐

“숲의 기운에 마음이 안정되고요. 직장맘이라 남편과 함께 뭘 한다는 게 쉽지 않았는데 부부가 함께한다는 것이 정말 좋네요.”
지난 11일 북한산 둘레길. 남편의 손을 잡고 숲 속을 거니는 배가 부른 임신부들이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북한산 둘레길이지만 임신부들은 늘어난 체중 때문에 힘이 벅찬지 남편의 몸에 살짝 기댄다. 임산부 시민단체 (사)탁틴내일 탁틴맘이 주최하고 베이비뉴스와 내일신문이 후원한 ‘임신부 부부가 함께하는 북한산 둘레길 태교산책’의 모습이다.
참가한 임신 6개월의 김지훈(32)·김현아(32) 부부는 “임신 초기 산소공급이 중요하다는데 오랜만에 땀을 흘리면서 공기 좋은 북한산 숲 속을 부부가 함께 걸으니 정말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태교산책에 참가한 예비부모들은 숲 해설가가 전하는 숲 해설을 들으며 북한산 둘레길을 산책하고 오카나리나 연주와 명상의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숲속 오감체험을 했다. 또 부부가 함께 하는 태교산책 특성에 맞게 남편이 아내를 위해 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있었다.
탁틴내일 김복남 소장은 “남성의 저음이 뱃속의 아기에게 더 잘 전달되는데 남편의 시 낭송은 이럴 때 아니면 듣기 힘든 경험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산을 3주 앞둔 김용(35)·전여진(33) 부부는 “출산일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같이 참여했다. 마냥 걷는 것이 아니라 숲 해설을 들으며 걸어서 더욱 알차고 남편이 시 읽어주는 시간이 가장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둘레길 산책 공식 행사 이후에는 한신대학교대학원 내 베토벤하우스에서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을 듣는 ‘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식’ 시간도 진행됐다.
탁틴맘은 임신부와 예비부부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임신·태교·출산을 위해 출산준비교육과 출산 후의 여성들을 위해서 산후요가 강좌, 육아소모임 및 육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부모들은 홈페이지(www.happybirth.net)를 참조하거나 전화(02-338-2845, 28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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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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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맘2011.06.16 19:18
이런모습보면,,
빨리 둘째갖고 싶어요~
첫째때는 힘들다는 핑계로 집에 있거나 했는데..
정작 아이생겨
시*맘2011.06.15 17:35
ㅋㅋ넘 좋겟어요~
전 임신했을떄 한번도 남편이랑 외출해본적도없어서그
뿌**쥬2011.06.15 12:34
숲 정말 좋잖아요~
피톤치드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는 다들 아시잖아요~
태교뿐만
재*맘2011.06.15 11:51
최고의 태교같아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조용한 산속에서 나무에서 나오는 좋은 공기 맘껏 마시고
남편과 함께 소곤소곤
바***다2011.06.15 11:35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네요..
저도 직장맘이라 남편과 뭘 하는게 쉽지 않았는데..
점점 예
쓰*윤2011.06.15 10:38
보기좋아요
울신랑은 세아이나 낳아줬는데 저런거 한번 안해
플*워2011.06.15 10:24
피톤치드 팍팍!
사진을 보는 내내 유쾌해지네요.
좋은공기를 혼자서가 아닌 부부가 함